설명회는 오는 19일(목) 15시이며, 사생활 침해 우려가 큰 개인영상정보, 생체정보(안면인식정보)를 인공지능(AI) 학습 등을 위해 안전하게 활용하는 기술개발과 함께 국제표준 선도가 필요한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블록체인 등 핵심분야별 개인정보 기술 표준개발을 지원한다. 이 사업의 접수 기간은 19일(목)부터 오는 2월 10일(금)까지이다.

그림은 자율주행 환경에서 AI 학습 가능한 개인영상정보 프라이버시 보존 기술개발 예시
그림은 자율주행 환경에서 AI 학습 가능한 개인영상정보 프라이버시 보존 기술개발 예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이하, KISA)은 오는 19일(목) 15시에 '2023년도 개인정보위 연구개발(R&D)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유관 산·학·연의 연구자·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의 취지와 주요 과제들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개인정보위TV(유튜브)와 네이버TV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녹화본은 설명회 종료 후 유튜브 및 개인정보위 누리집 등에 게시될 예정이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R&D 로드맵(’22~’26)' 3대 분야(권리보장, 유‧노출 최소화, 안전한 활용)별 온라인 활동 기록 통제, 대화형‧영상데이터 내 개인정보 탐지, 실시간‧트랜잭션 데이터 비식별 기술 등 대표 핵심기술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올해는 산업적 활용 수요가 높으나 사생활 침해 우려가 큰 개인영상정보, 생체정보(안면인식정보)를 인공지능(AI) 학습 등을 위해 안전하게 활용하는 기술개발과 함께 국제표준 선도가 필요한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블록체인 등 핵심분야별 개인정보 기술 표준개발을 지원한다.

그림은 안면인식 CCTV에서 동일 주체 연결분석이 가능한 실시간 얼굴 비식별화 기술 개요로 변환된 가상 얼굴이 원래 얼굴의 성별, 연령대 등 일반적 특징과 고유특징을 내재하여 안면인식 등 AI 학습에 활용 가능하고 실종 아동, 치매 환자 찾기 등을 위해 비식별화된 영상을 AI로 인식, 추적하는 고속 분석 제공
그림은 안면인식 CCTV에서 동일 주체 연결분석이 가능한 실시간 얼굴 비식별화 기술 개요로 변환된 가상 얼굴이 원래 얼굴의 성별, 연령대 등 일반적 특징과 고유특징을 내재하여 안면인식 등 AI 학습에 활용 가능하고 실종 아동, 치매 환자 찾기 등을 위해 비식별화된 영상을 AI로 인식, 추적하는 고속 분석 제공

특히, 표준개발 과제는 개인정보위가 지난 1월 12일에 공개한 ‘개인정보 보호‧활용 기술 표준화 추진계획(’23~’27)‘의 중점표준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신규 과제별 주요 내용은 먼저, 기술개발에서는▷(자율주행 환경에서 개인영상정보 안전 활용 기술) 자율주행차 등에서 수집한 개인영상정보가 연구개발 등 인공지능 학습을 위해 분석‧활용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비식별하는 기술과 ▷(안면인식정보 안전 활용 기술) 안면인식 알고리즘 개발에 학습이 가능하도록 원본 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실시간으로 비식별하는 기술이다.(아래 첨부는 사업 과제)

표준개발에서는 ▶(인공지능)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자‧제공자‧이용자 보호 준칙,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이용 등 단계별 보호 체계에 대한 표준, ▶(자율주행차) 자율주행 환경에서 내‧외부로부터 수집된 개인정보의 처리원칙 및 방법, 필요 요구사항 등에 대한 표준, ▶(블록체인) 블록체인 환경에서 신원인증 처리절차, 신원인증 정보의 수정‧삭제 방법 등에 관한 표준 등이다.

이 사업은 지난 9일부터 공고 중으로 접수 기간은 19일(목)부터 오는 2월 10일(금)까지이며, 공고문과 과제제안요구서(RFP) 등(다운) 자세한 사항은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직동 신기술개인정보과장은 “개인영상정보, 생체정보의 안전한 활용 기술개발을 통해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계 애로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아울러, 올해 본격 시작하는 표준화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확산과 국내 기술의 국제적 경쟁력 확보에도 힘써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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