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계는 대부분 지리적 접근을 해야 하는 세계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연구하는 중요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자연재해에서 기후 변화 완화에 이르기까지 이런 문제와 관련된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는 능력은 접근할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지리 공간 데이터에 크게 의존한다.

이런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위치 인텔리전스의 글로벌 리더인 에스리(Esri)는 NASA와 우주법 협약에 31일(현지시간) 서명했다.

이 협약은 대기 상태, 육지 기반 현상 및 해양의 특성을 측정하는 100여 개의 우주 센서의 새로운 데이터 세트를 포함해 지속적인 연구 및 탐사를 위해 NASA의 지리 공간 콘텐츠의 더 광범위한 글로벌 커뮤니티에 대한 액세스를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협약에 따른 파트너의 노력은 지도와 앱을 포함한 지리 정보 및 서비스의 가장 중요한 컬렉션인 'ArcGIS Living Atlas of the World'에 NASA 데이터에 추가된다. NASA 데이터는 ArcGIS 및 OGC(Open Geospatial Consortium) 기반 형식의 지리 정보 시스템(GIS) 소프트웨어의 1000만 명 이상 사용자에게 점진적으로 더 많이 제공될 예정이다.

잭 데인저몬드(Jack Dangermond) 에스리 설립자 겸 CEO는 “우리는 기후 행동의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으며, 글로벌 커뮤니티가 이 중요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어야 한다”며 “NAS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리 공간 커뮤니티가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게 돼 고무적이며, 이를 통해 우리 모두가 지구의 건강을 위해 노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역사적으로 공간 데이터는 기후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연구하기 위한 과학적 노력을 포함하는 NASA의 지구 과학 연구 이니셔티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GIS는 NASA의 재해 매핑 포털(Disasters Mapping Portal) 및 NASA 지구데이터(Earthdata) GIS(지구 관측 데이터, 서비스 및 리소스 배포를 위한 중앙 집중식 클라우드 네이티브 리소스)와 같은 공공 리소스를 생성하는 데 있어 NASA의 필수 도구의 역할을 해왔다.

NASA 지구 과학부의 프로그램 과학자인 제럴드 구알라(Gerald Guala)는 “우리는 NASA 데이터가 가능한 한 가장 광범위한 청중에 의해 선의로 사용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Esri의 방대한 커뮤니티에 감사하며 지구 과학 데이터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단계 더 나아가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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