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이자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의장 빌 게이츠(사진:빌 멜린다 게이츠 재단)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이자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의장 빌 게이츠(사진:빌 멜린다 게이츠 재단)

지난 7일(현지시각)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더 나은 검색', '더 완벽한 답변', '새로운 채팅 경험' 및 '콘텐츠 생성' 기능을 제공하기 챗GPT를 탑재한 완전히 새로운 인공지능 기반 빙(Bing) '검색 엔진' 및 '엣지(Edge) 브라우저'를 출시(보기)했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Bill Gates)는 10일(현지시간)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발전이 현재, "가장 중요한(Most Important)" 혁신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것은 우리 세상을 바꿀 것”이라며, 오픈AI(OpenAI)의 챗GPT(ChatGPT)와 같은 '생성 AI(Generative AI)'의 애플리케이션은 사무실 효율성을 개선하고 청구서 및 서신을 작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내용은 CNBC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그는 1975년 폴 앨런(Paul Gardner Allen, 1953~2018)과 마이크로소프트를 공동 창업했고 2000년까지 CEO를 지냈다. 2008년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으며, 2014년 마이크로소프트 이사회 회장직을 퇴임했으나 이사회 멤버로 계속 남아 있었다.

또한 2020년 이사회 이사직마저 내려놓으면서 “이사회에서 물러난다는 것이 곧 회사를 떠난다는 의미는 아니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항상 내 인생의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고 회사의 비전을 위해 도울 것”이라며,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현 CEO 및 회사의 다른 리더의 기술 고문으로는 계속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특히, 이날 게이츠는 "이제 AI가 읽기 및 쓰기에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은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 및 교육 분야에서 AI는 가시적으로 효율성을 개선하고 결과를 의미 있게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AI가 음성 인식과 시각적 인식에 매우 능숙하지만 본질적으로 읽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라며, "하지만 ChatGPT와 같은 최신 생성 AI 플랫폼은 새로운 지식을 통해 학습, 개선, 읽기 및 쓰기가 가능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난 3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한 오픈AI의 대형언어모델(LLM) GPT-3.5를 포함한 최신 기술이 탑재된 '팀즈 프리미엄(Microsoft Teams Premium-보기)'을 설명하면서 ”향후 몇 년 동안 이러한 것들을 더욱 개선하기 위한 진전은 심오할 것”이라며, 챗GPT와 같은 생성 AI는 "우리의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빌 게이츠는 2020년 2월, 신종 코로나19 퇴치 및 예방을 위해 1 억 달러(당시, 약 1200억원)를 기부를 약속하고 자신과 아내의 이름으로 설립한 자선 단체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Bill & Melinda Gates Foundation)'를 통해 COVID-19 퇴치를 위한 기금 마련하고 2022년 1월 현재, 20억 달러(약 2조5천억원) 이상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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