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는 급성장 중인 인공지능 분야 산업 지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2023 KOREA AI STARTUPS(인공지능 기업편람)’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2017년 첫 발행 이래 5번째 출간된 ‘KOREA AI STARTUPS’는 국내 343개 인공지능 스타트업 정보를 담은 기업 편람으로 343개 국내 인공지능(AI) 기업 정보가 수록됐다.

국방, 교육/출판, 금융/보험업, 데이터수집/가공/구축, 보건/의료, 사회복지/안전, 업무지원/협업/자동화, 운수/창고업, 인공지능플랫폼/클라우드/서버, 전자/기계/로봇, 창작/콘텐츠제작, 그 외 정보통신업 분야 등 전 산업 분야 인공지능 기업의 기본정보를 비롯해, 해당 기업의 제품 및 기술 정보를 다뤘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앞서 지난달 31일 동 편람 발행을 앞두고 랜드스케이프를 선공개한 바 있으며, 현재 4만2,000여부의 편람을 국내외 정부 부처와 투자기관 및 바이어에게 배포했다. ‘KOREA AI STARTUPS’는 한국인공지능협회 홈페이지 내 ‘KOREA AI STARTUPS’ 전용 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동 자료집을 통해 인공지능 공급기업의 기술력을 알려, 수요기업과의 매칭 및 협업을 활성화하고, 주요 정부사업 연계와 투자 매칭을 통해 회원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앞으로도 매년 편람 발행을 지속할 계획이며, 전용 사이트를 통해 편람 참여 신청을 실시간으로 받고 있다. 2023년도 참여 기업의 정보는 내년 초 발간 예정인 ‘2024 KOREA AI STARTUPS’에 수록되며, 별도 비용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국내 인공지능 관련 최대 규모인 614개 회원사를 둔 한국인공지능협회는 국내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통해 전 산업 분야에 인공지능 도입을 목적으로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 단체로, 기업·기관·연구소·개인 등 국내 인공지능 산업 내 다양한 주체 간 교류 촉진 및 회원사 성장 지원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