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직원 전체가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신기술을 이해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의 역할 및 변화 방향을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는 인식에서..

이미지:오픈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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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부내 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챗봇 신기술인 '챗지피티(ChatGPT)'를 체험하고 토의하는 ‘디지털 게릴라 공개토론회(포럼)’를 13일(월) 개최했다.

‘디지털 게릴라 공개토론회(포럼)’는 교육부 직원 전체가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신기술을 이해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 교육의 역할 및 변화 방향을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는 인식에서 마련되었다.

첫 번째 주제로 최근 국내외 교육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챗GPT를 선정하여 2월 1일(수)에 제1차 공개토론회를 개최하였고, 신청자가 많아 동일한 주제로 행사를 재차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교육부 직원들은 챗GPT를 직접 사용하며 여러 기능을 체험하고, 관련 자료 학습 및 영상 시청 후 인공지능이 우리 교육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부 공개토론회에서는 챗GPT 접속을 차단하기보다는 활용법을 연구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였다.

교육부는 이달 중으로 공개토론회(포럼)를 개최하여 하정우 네이버 인공지능 연구소(AI랩) 소장 등 관련 전문가로부터 인공지능 기술과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인재에 대한 강의를 듣고, ‘챗GPT가 교육에 미치는 영향과 디지털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학계, 기업, 학교 현장 등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하는 ‘디지털 교육 학술회의(컨퍼런스)’도 개최할 계획이다.

심민철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은 “챗GPT가 촉발한 다양한 논의는 인공지능이 불러올 우리 교육생태계의 변화를 예고하는 신호탄이다.”라며, “교육부는 앞으로도 디지털 신기술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빠르게 학습하여 교육 현장이 효과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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