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에 3개의 대학원을 선정하여 대학 당 연 30억원, 총 164억원 수준(’23~’28년)을 지원할 계획

이미지:본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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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이종호)는 14일부터 3월 17일까지 30여 일간 인공지능반도체(AI반도체) 산업의 석·박사 고급 인재양성을 위한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 사업 공고를 시행한다.

사업은 국가 전략기술이자 경제 안보의 핵심 품목인 인공지능반도체 분야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미래 유망 신시장 창출을 위해 신설한 사업으로, ’23년에 3개의 대학원을 선정하여 대학당 연 30억원, 총 164억원 수준(’23~’28년)을 지원할 계획이다.

본 사업을 통하여 향후 6년간 세계적인 수준의 인공지능반도체 설계 및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전문 고급인재 약 500여 명 양성을 목표하고 있으며, ‘23년 가을학기부터 신입생 교육을 시작한다.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 개설 가능 대학(원)으로 지원 예산규모는 ’23년 42.5억원으로 3개 대학, 대학당 약 14억원(6개월분)이며, 2차년도부터 연 30억원을 최대 6년(3+3년) 지원한다. 지원내용은 인건비, 연구활동비, 연구장비 등 인프라 구축비, 산학 연계 프로젝트 실습비, 글로벌 연구교육비 등이다.

이를 위하여 대학에서는, 인공지능반도체 설계 및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역량 확보가 가능한 특화 교육과정을 구성해야 하며, 시스템 소프트웨어 관련 전문가 등 우수 연구진을 확보(전임교원 7인 이상)하여야 한다.

또한 반도체 제작 경험 등 실전 역량 제고를 위해, 기업 참여형 프로젝트 등 교과목 구성, 이와 연계한 기업 인턴십, 팹리스 학생 창업 지원 등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대학과 공동 연구·교육을 지원하여 세계적 역량을 갖춘 고급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중점 운영방안은 ▷(인재양성) 인공지능반도체 분야 정원(30명 이상(1차년도 15명) 및 우수 연구진 확보(인공지능반도체 설계 전공 등 전임교원 7인 이상), 연구 인프라 구축 등 선진 교육환경 조성과 ▷(특화 커리큘럼) 인공지능반도체 설계 및 소프트웨어역량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화 교육과정 개설(딥러닝을 응용한 인공지능반도체 회로설계프로젝트, 뉴로모픽 소자 및 시스템, 고급반도체 특론 등)과  ▷(산학협력) 기업이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이와 연계한 기업 인턴십, 팹리스 등 학생 창업 지원, 현장기반 역량 강화 ▷(글로벌 협력) 세계 최고 수준의 인공지능반도체 분야 대학과 국제 공동 연구·교육과정 지원(2차년도부터) 등이다.

과기정통부 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데이터센터ㆍ자율주행ㆍ사물인터넷 등 인공지능의 전(全) 산업 확산에 따라, 다양한 분야로 인공지능반도체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라며, “인공지능반도체 대학원 등 디지털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통해 미래 유망 분야 산업 생태계 조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국가 기술주권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업공고 세부내용은 과기정통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보기)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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