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70억원 예산으로 100개 기업을 지원해온 사업으로, 인공지능 전문가와 공정전문가가 문제진단 및 개선방안 도출을 위한 컨설팅을 2개월에 걸쳐 지원

사진은 트윔의 AI 로봇 비전 검사 솔루션(사진:본지DB)
사진은 트윔의 AI 로봇 비전 검사 솔루션(사진:본지DB)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제조기업이 공정 문제를 해결하는데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3년도 제조데이터 AI문제해결 컨설팅 및 솔루션 실증사업'을 공고하고 3월 6일부터 3월 23일까지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제조데이터는 효율적인 제품개발 및 생산을 가능케 하는 중요 자원으로 대두되고 있으며, AI는 제조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중요 수단으로 예지보전, 품질보증, 생산공정 최적화, 수요 예측 분야 등에서 활용이 넓혀지고 있다.

사업은 제조데이터 및 인공지능 활용에 관심이 있지만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제조기업을 위해 ’20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70억원 예산으로 100개 기업을 지원해온 사업으로, 인공지능 전문가와 공정전문가가 문제진단 및 개선방안 도출을 위한 컨설팅을 2개월에 걸쳐 지원하고, 이어서 AI 솔루션 공급기업이 참여하여 약 5개월 동안 현장 적용 실증을 지원한다.

그간의 사업을 통해 참여기업 A사의 경우 작업자 육안에 의존하는 X-ray 검사를 자동화하여 불량 판정 정확도를 90%에서 95%로 향상하고, 판정시간을 90초에서 30초로 단축했다. 또, B사의 경우 단조프레스 설비 고장징후 사전 감지를 통한 생산성 향상 등의 성과가 있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 누리집(보기)의 사업안내/사업공고에서 확인 및 접수할 수 있으며, 사업 관련 문의사항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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