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사진은 포도를 수확하는 인공지능 로봇(사진:CSIRO)
배경 사진은 포도를 수확하는 인공지능 로봇(사진:CSIRO)

미국 국립과학재단(U.S. National Science Foundation. 이하, NSF)은 호주의 국립과학기관인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Grains Research and Development Corporation. 이하, CSIRO)와 협력하여 '팬데믹 대비', '가뭄 회복력', '유해 환경 배출' 등 사회적 난제에 대한 '책임있고 윤리적인 인공지능(AI)'에 대한 획기적인 연구를 가속화하기 위해 미국 180만 달러(약 23억7천만원), 호주 230만 달러(약 30억3천만원) 총 41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챗GPT 등 AI 기반 기술의 가용성이 혁신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책임감 있고 윤리적인 AI에 대한 우려가 급격히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NSF-CSIRO 파트너십은 AI 알고리즘과 그 배포가 모든 시민에게 안전하고 공정하며, 유익하도록 보장하기 위한 윤리적 프레임워크와 궁극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SF의 세투라만 판차나탄(Sethuraman Panchanathan) 이사는 "전 세계 국가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NSF의 지속적인 노력은 우리의 투자로 인한 연구와 발견이 모든 곳의 시민에게 혜택을 주고 같은 생각을 가진 파트너의 우선순위와 과제를 해결하도록 보장하는 핵심 임무의 일부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미국과 호주 팀의 책임감 있고 공정한 AI 분야에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으며, 이 연구가 AI 기반 기술 전반의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어떻게 가속화하고 혁신할지 기대가 큽니다"라고 덧붙였다.

래리 마샬(Larry Marshall) CSIRO 최고 경영자는 "CSIRO는 자체 연구뿐만 아니라 생태계 전반에 걸쳐 새로운 기회를 촉진함으로써 책임감 있고 윤리적인 AI에 전념하는 NSF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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