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공학과 시·촉각 로봇기술 융합연구팀 소속 박병선 학생과 임성민 학생과 전기컴퓨터공학과 감각기반 유저 인터페이스 연구단 소속 양지석 학생과 이상민 학생...

김민구 인하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김민구 인하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교수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김민구 정보통신공학과 교수가 이끄는 시·촉각 로봇 융합기술연구팀과 감각 기반 유저 인터페이스 연구단이 ‘25회 한국 MEMS 학술대회’에서 웨어러블 센서기술과 인공지능(AI) 분석 기술이 융합된 연구로 우수 논문상 2건과 우수 구두발표상 1건을 각각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 MEMS 학회는 MEMS(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 미세 전기 기계 시스템)와 나노 시스템 관련 분야의 학술연구와 기술 발전·보급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진 국내 최대 학회다. 전자, 정보통신, 바이오메디컬, 환경·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와 기술적으로 연계한 융합연구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하대 정보통신공학과 시·촉각 로봇기술 융합연구팀 소속 박병선 학생과 임성민 학생은 인간의 감각기관 중 시각과 촉각 감지기술을 이용해 시각장애인이 점자를 인식하는 기초 연구를 발표했다.

시각·촉각을 융합하고 이를 로봇에 적용해 점자 인식뿐 아니라 연성의 변형 가능한 물체 조작을 목표로 한다. 이 같은 연구는 우수논문상과 우수 구두발표상을 수상했다. 인하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홍성은 교수와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 남창주 교수의 공동연구와 삼성미래기술 육성사업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인하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과 감각기반 유저 인터페이스 연구단 소속 양지석 학생과 이상민 학생은 과학기술·인문사회 융합연구로 유아의 행동과 감정표현 감지를 위한 감각기반 유저 인터페이스 (Sense-based User Interface, SUI) 플랫폼 연구를 발표했다.

SUI 기술은 교육 프로그램과 연동해 유아의 행동·감정·의도를 감지 하고 분석하는 플랫폼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이들의 연구는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STEAM 연구사업 과학기술인문사회 융합연구 지원으로 이뤄졌다.

연구책임자인 김민구 인하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들은 인간의 감각을 기반으로 한 웨어러블 센서기술과 인공지능 분석 기술이 융합된 결과물”이라며 “궁극적으로 기술적 난제뿐만 아니라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다양한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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