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가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오픈 소스로 시험할 수 있는 AI 플랫폼 '후지쯔 코즈치(Fujitsu Kozuchi, 코드명)'를 지난 2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후지쯔 액티베이트나우 기술 서밋(Fujitsu ActivateNow Technology Summit)'에서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후지쯔에서 개발한 최첨단 AI 기술을 무료로 빠르게 테스트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개념으로 플랫폼은 AI 기술이 패키지화된 'AI 혁신 컴포넌트'와  'AI 코어 엔진'의 두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플랫폼을 통해 고객은 신속한 모델에 대한 신속한 개념 증명(PoC)의 실현을 가능하게 한다.

여기서, 무료라는 개념은 실증 시험에서 AI 혁신 구성 요소 및 AI 핵심 엔진의 시험 사용은 오픈 소스로 제공되며, 후지쯔의 시스템 엔지니어링(SE) 및 연구원의 실증 시험 지원과 같은 후지쯔가 개입된 서비스는 유료로 제공된다.

플랫폼은 AI 솔루션의 신뢰성을 확보하여 AI 솔루션의 사회적 확산을 가속화하고 AI 개발자 및 사용자를 포함한 많은 이해관계자의 지식과 피드백을 활용하여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일본, 북미, 유럽 등을 중심으로 공개하고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플랫폼 코즈치는 '스마트 팩토리'에서 ▷작업자 분석 ▷불량품 검출,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매 행동 분석, '스마트 시티'에서 ▷이상 행동 감지 등 4개의 'AI 혁신 컴포넌트'와 ▶후지쯔의 'AutoML 솔루션', ▶AI 모델의 공정성을 테스트하기 위한 '후지쯔 AI 윤리(Fujitsu AI Ethics for Fairness)', ▶다양한 데이터에서 중요한 인과관계를 종합적으로 추출하여 새로운 발견을 이끌어내는 '인과발견용 AI(AI for causal discovery)', ▶과학적 발견 프로세스 시뮬레이션을 위한 '후지쯔 와이드 러닝(Fujitsu Wide Learning)을 포함한 4개의 'AI코어 엔진'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AI 구현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기 위해 후지쯔의 첨단 AI 기술과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OSS) 및 파트너 기술을 접목한 구성 요소를 활용하여 제조, 소매, 금융, 의료 등 다양한 사회 및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AI 기술 검증 속도가 획기적으로 빨라진다.

후지쯔는 이전 사용 사례에서 워크플로 분석을 위해 플랫폼의 구성 요소를 사용하는 제조 산업의 고객은 데모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시간을 3개월에서 3일로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고 한다.

한편, 후지쯔는 새로운 플랫폼의 오퍼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리눅스 재단과 함께 오픈 소스 커뮤니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후지쯔 유밴스(Fujitsu Uvance)' 포트폴리오를 위한 혁신적인 AI 솔루션 제공을 가속화하기 위해 R&D 단계부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공동 비즈니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랫폼 관련 더 자세한 내용과 코드 및 개념증명 수행 등은 코즈치(보기) 사이트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