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빅데이터·인공지능,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제조, 친환경·에너지(탄소중립), 로봇 등 미래 유망분야 중심으로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을 신규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중소기업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빅데이터·인공지능,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스마트 제조, 친환경·에너지(탄소중립), 로봇 등 미래 유망분야 중심으로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을 신규 선정했다.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 12개, ‘기술사관 육성사업’ 주관대학 5개 등 총 17개 대학이 미래 유망분야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반도체 분야가 17개 중 5개 대학이 선정되어 기 운영 중인 4개 대학 포함 총 9개(계약학과 5개, 기술사관 4개)로 확대되는 등 향후 반도체 인력수급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석·박사 과정이 다수를 차지해 최근 높아진 중소기업 전문인력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대학에 학위과정을 개설하고 중소기업 재직자(또는 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위취득(전문학사~박사, 과정당 2년)을 지원해 기업의 핵심 인력으로 양성하는 선취업-후진학 방식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기술사관을 통해서는 직업계고 2년, 전문대학 2년 등 4년간의 연계교육을 실시해 중소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한다. 각 주관대학은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 설계, 교육 인프라 구축, 학생 모집 등 준비작업을 거쳐 ‘23년도 9월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계약학과 및 기술사관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 중소기업, 중소기업 재직자(또는 채용예정자)는 각 주관대학의 모집 요강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이영 장관은 “신산업·신기술 분야 핵심 전문인력의 대기업 쏠림현상으로 관련 분야 중소기업은 장기간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번 선정된 중소기업 인력양성대학이 중소기업 재직자와 예비 재직자를 미래유망 분야의 핵심 인재로 양성시켜 중소기업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참고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 12개

경남대학교 스마트제조시스템공학과(석사), 경희대학교 반도체융합학과(석사), 공주대학교 기전공학과(박사), 광운대학교 방산AI로봇융합학과(석사), 남부대학교 AI생체부품소재공학과(박사), 단국대학교 ICT융복합내진·초고층공학과(박사), 대전대학교 IT소프트웨어공학과(석사), 동아대학교 스마트생산융합시스템공학과(박사), 부산대학교 기계부품시스템전공(박사), 인하대학교 스마트소재부품공학과(박사), 중원대학교 반도체융합학과(학사), 한경국립대학교 반도체공학과(석사).

‘기술사관 육성사업’ 주관대학 5개(연계 고등학교)

경남정보대 반도체과(경성전자고/전문학사), 대구보건대 치기공학과(경북공고, 대구공고, 대중금속공고/전문학사), 두원공과대 전기자동차과(일산고, 고양고, 세명컴퓨터고/전문학사), 영남이공대 ICT반도체전자계열(경북기계공고, 금오공고, 구미전자공고,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전문학사), 울산과학대 실내건축디자인과(울산공고/전문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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