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등 기존의 대형언어모델(LLMs)과 편리하게 통합할 수 있어

Slack의 워크플로 빌더(Workflow Builder)기능으로 생성형 AI 앱을 워크플로우에 즉시 연결할 수 있다.
Slack의 워크플로 빌더(Workflow Builder)기능으로 생성형 AI 앱을 워크플로우에 즉시 연결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용 생산성 플랫폼 슬랙(Slack)이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슬랙 GPT(Slack GPT)’를 포함한 신규 기능을 발표했다.

Slack이 새롭게 선보이는 대화형 AI 서비스 ‘Slack GPT’는 Slack에 탑재된 네이티브 AI 기능을 통해 대화 요약, 메시지 초안 작성 등을 지원하고, 다른 생성형 AI 앱과의 통합이 가능해 업무 생산성을 대폭 향상시켜준다. 

무엇보다, Slack GPT를 활용하면 각 기업의 니즈에 맞춰 원하는 대형언어모델(LLM)을 통합하거나 자체 AI 기반의 노코드 워크플로우를 구축하는 등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Slack GPT는 미팅 내용 요약 및 메시지 초안 작성을 지원한다.
Slack GPT는 미팅 내용 요약 및 메시지 초안 작성을 지원한다.

Slack GPT의 특징으로는 Slack에 탑재된 새로운 네이티브 AI 기능으로 Slack 인터페이스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목적 지향형 AI 기능으로, 대화의 맥락에 맞게 AI기능을 지원해준다. Slack GPT를 활용하면 클릭 한 번으로 읽지 않은 메시지를 빠르게 확인하거나 자동 메시지 작성이 가능하다. 

또한, Slack GPT에게 허들 참여를 요청하면 미팅 내용을 실시간으로 요약해주고 그 다음 진행되어야 할 업무까지 제시해준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Slack 캔버스에도 AI 지원이 적용되어 콘텐츠를 정제하고 톤을 조절하는 등 보다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Slack 네이티브 AI 기능은 현재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주요 대형언어모델과의 편리한 통합 지원으로 Slack의 통합(Integrations)기능을 활용하면 고객이 이미 Slack에서 사용하고 있는 대형언어모델을 빠르고 안전하게 확장할 수 있다. Slack, 대형언어모델 및 소프트웨어 툴 생태계를 효율적으로 자동화하는 노코드(no-code) 워크플로우를 생성하며 Slack의 워크플로 빌더(Workflow Builder)기능으로 생성형 AI 앱을 워크플로우에 즉시 연결할 수 있다.

OpenAI의 ‘챗GPT(ChatGPT)’ 및 앤트로픽의 ‘클로드(Claude)’와 같은 주요 대형언어모델의 생성형 AI 앱을 신뢰가능한 Slack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통합한다. 이러한 앱의 통합은 대형언어모델을 학습하는데에 활용되지 않는다. 현재 클로드(Claude) 앱과 연동된 버전은 사용이 가능하며, 오픈AI의 챗GPT 앱 연동 서비스는 베타 버전으로 공개되었다.

Slack의 CEO 리디아니 존스(Lidiane Jones)는 “생성형 AI는 업무 방식을 재정의하고 비즈니스 생산성을 발휘하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그 힘은 AI가 회사의 가장 신뢰도 높은 자원인 내부 지식에서 가장 가치 있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처리할 때 진가를 발휘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Slack GPT는 미래의 대화형 AI 플랫폼으로, 신뢰할 수 있는 고객 데이터와 필수적인 업무 지식에 보다 쉽게 액세스하여 보다 효율적인 업무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Slack GPT는 세일즈포스의 커스터머 360 제품군 및 데이터 클라우드에서 안전한 고객 데이터 인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세일즈포스의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아인슈타인 GPT(Einstein GPT)’와도 연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실시간 고객 데이터로부터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고객 이해도 및 업무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Slack은 팀 구성원들이 중요한 정보를 모두 생성하고 구성하고 공유할 수 있는 Slack 캔버스를 출시했다. 팀 구성원 간 아이디어를 나누는 방법과 협업툴은 그 어느때보다 많아졌지만, 팀이 정보와 리소스를 관리하고 공유하는 것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는 기업에서 사용하는 하나의 협업 플랫폼에 다른 도구나 앱에서 사용하는 수천 개의 데이터나 이미지, 영상 등의 형태로 인터넷에 존재하는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효율적인 업무를 위해서는 기존에 사용 중인 툴을 활용하여 비즈니스에 중요한 정보를 필요한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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