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부터 분당 탄천변 도심공원 일대서 드론 주문배송 서비스 시범사업 진행

물품 배송중인 ZEROLAP 드론
물품 배송중인 ZEROLAP 드론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을 리딩하고 있는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업 디스이즈엔지니어링(대표 홍유정. 이하, TIE)이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성남시와 함께 드론 배송 서비스에 나선다.

TIE는 성남시와 함께 국토부 드론실증도시사업에 선정, 분당구 내 실증지역을 중심으로 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대 무게 5kg 이내 편의점 신선식품 외 피크닉용품, 수영장 용품 그리고 탄천 인근 가맹 음식점들로 주문 접수된 메뉴들을 분당 정자역 수영장을 포함한 탄천변 공원, 농구코트 등으로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배송서비스는 모바일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으며 GPS 위치 정보 확인을 통해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탄천변 공원 내 드론 배송점으로 TIE 배송용 드론 ‘ZELOLAP’이 해당상품을 배송, 수령할 수 있다.

무엇보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녹음과 하천은 물론 수영장, 운동시설 등을 즐기고자 탄천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에게 기존 라이더 배달비용의 1/2 수준으로 한층 빠르고 정확한 배송서비스를 제공, 획기적으로 변화할 도심환경과 삶의 질에 대한 앞선 경험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탄천 드론 배송서비스 ‘ZEROLAP SEONGNAM 2023’ 개요
탄천 드론 배송서비스 ‘ZEROLAP SEONGNAM 2023’ 개요

또한,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한층 고도화된 드론 배송 서비스도 선보인다. 기존 정해진 지점간 위주로 진행되었던 드론 배송 시범사업들과 달리 출발지와 도착지 정보만 있으면 주문한 물품이나 메뉴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배송 가능한 TIE의 드론 배송 기술 및 시스템도 접목, 실증에 나선다. 

강한 바람이나 폭염 등 다양한 기상조건 속에서도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도록 설계 검증된 TIE의 배송용 드론은 자동 충전 기지에서 출발, 서비스 지역 내 편의점 또는 음식점에서 물품을 픽업, 목적지까지 5분내 배송이 가능하다. 

홍유정 TIE 대표는 “드론 배송으로 자율비행과 자동화를 통한 비용 절감은 물론 혼잡한 도심교통문제 해소, 배송 품질 향상 등 기존 물류환경과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TIE는세계 최고수준의 독보적 무인기 항법장치 기술과 자율비행기술, 체계종합기술, 항공기제어기술, 양산기술 등을 보유한 미래 항공 모빌리티 기업으로 발돋움해 온 TIE는 배송용 자율비행 드론 및 자동화 서비스 개발 등과 함께 초경량 비행장치 드론 배송사업자등록까지 완료, 2023년 본격적인 드론 배송 상용화를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또한 2019년 한 손으로 조종이 가능한 ‘SHIFT RED’ 드론을 전세계 23개국에 출시 및 판매하며 독보적인 비행체 제어 원천기술 및 드론 양산 기술을 선보였다. 현재, 완전자율비행이 가능한 UAV(unmanned aerial vehicle)과 PAV(Personal Air Vehicle)의 개발로 물류(logistics)와 인간의 이동(mobility)에 파괴적 혁신을 가져올 드론 딜리버리 서비스와 에어 택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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