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준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과 이승섭 KAIST 교수를 공동추진단장으로 국방부(국방AI센터추진팀) 인원과 민간전문가(비상근)로 구성

이미지:본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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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장관 이종섭)가 인공지능(AI)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이끌 전문조직인 '국방AI센터' 창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방AI센터추진단(이하, 추진단)'을 19일 출범시켰다.

국방부는 각 군, 방사청, 국방연구기관 등으로 분산된 국방 인공지능 체계의 운영·발전 기능을 일원화하여 첨단과학기술 기반으로 국방력을 혁신하기 위해 국방AI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번 추진단은 유동준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과 이승섭 KAIST 교수를 공동추진단장으로 국방부(국방AI센터추진팀) 인원과 민간전문가(비상근)로 구성하며, 국방AI센터 창설 시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고진우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 김곤우 충북대 제어로봇공학과 교수, 김상희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 김종희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원, 김필수 네이버 대외협력실장, 박근한 NHN Cloud 본부장, 방효충 KAIST 항공우주학과 교수, 서승우 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이승섭 KAIST 기계공학과 교수, 이창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원, 전태균 에스아이에이 대표, 연세대 인공지능대학원 조성배 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국방AI센터는 인공지능(AI) 사업 기획, 데이터·플랫폼 구축, 체계개발 및 신속 적용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국방AI 분야의 총괄기관으로서, 2024년 창설 예정이다.

위촉된 12명의 민간전문가들은 서승우 서울대학교 교수를 비롯하여 데이터, 인공지능(AI) 신기술, 무인·자율화 분야 등 인공지능(AI) 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산·학·연 인사들로 구성됐다.

인공지능 기술의 특성과 민간 기술의 발전 속도를 고려하여 추진단은 국방AI센터의 임무와 운영방안을 구체화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방AI센터'가 군에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인공지능 관련 기술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민간의 AI 기술을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데이터, 보안, 획득제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군에서 발굴한 AI 사업 소요에 대한 기술검토 및 자문을 통해 군의 AI 체계 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동추진단장인 유동준 전력자원관리실장은 “AI 기반의 첨단전력을 빠른 시간 내 확보하기 위해 민간의 발전된 AI 기술과 국방의 결합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라고 강조하였으며, 이승섭 KAIST 교수(공동추진단장)는 “추진단의 임무가 막중함을 인식하고 국방AI센터가 명실공히 국방 AI의 최고 전문기관이 되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섭 장관은 “추진단의 임무는 앞으로 창설된 센터의 조직, 임무, 구성 등 전반을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민·관·군 간 긴밀한 국방AI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여러분 모두가 국방AI 분야의 선구자이자 개척자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결집시켜주기 바란다”며 추진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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