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를 잘 사용하기 위한 팁으로는 명료하고 구체적인 지시, 모델에게 생각할 시간 주기, 반복적인 프롬프트 개발 등을 제안

참가자 단체 기념촬영 모습
참가자 단체 기념촬영 모습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총장직무대행 박래길) 아카데미가 22일, 오룡관에서 광주·전남 지역의 대표 기업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챗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활용’을 주제로 5월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의 연사로 나선 지스트 기계공학부 이용구 교수는 강연에 앞서 음식을 주문할 때 키오스크나 배달앱 등을 이용하는 무인화 사례를 보여주며 ‘언어 이해’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 교수는 오픈 AI가 작년 말 공개한 인공지능 챗봇인 챗GPT를 소개했다. 챗GPT는 머신러닝을 통해 많은 양의 데이터를 ‘미리 학습(Pre-trained)’한 후 이를 문장으로 ‘생성(Generative)’하는 생성형 AI로, 질문을 입력하면 학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문장으로 대답할 수 있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챗GPT를 잘 사용하기 위한 팁으로는 명료하고 구체적인 지시, 모델에게 생각할 시간 주기, 반복적인 프롬프트 개발 등을 제안됐다. 아울러 이 교수는 파이썬으로 간단한 UI를 만들어 사용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참석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GIST아카데미는 비학위과정으로 기술경영아카데미(2010년 개원)와 기후변화아카데미(2016년 개원)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아카데미 동문 및 지역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각계 전문가를 강연자로 초청하는 'GIST아카데미 조찬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한편, GIST아카데미는 각 분야 경영자들이 국내 최고의 전문가 강의를 통해 기업환경의 변화와 글로벌 경영전략 등을 깊이 이해하고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지원하며 지역경제 및 산학협력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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