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글로벌표준 관련 논의에 참여하고 국내 AI 윤리와 법제화를 선도할 수 있는 권위있는 전문가 집단으로 'AI소울포럼(AI　SOUL FORUM)'이 정계·학계·산업계 등이 함께 인공지능 기본법 제정과 윤리규범 표준화를 위해 3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AI소울포럼 측은 “한국이 AI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 국제표준 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AI기본법 등 법제화를 통해 AI 산업 분야의 효과적인 발전을 뒷받침 해줘야한다”고 강조한다.

창립행사는 AI SOUL FORUM과 김민석 의원실이 주최하고, 광주광역시·경기연구원·국가평생교육진흥원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새로운 기술들이 야기할 개인과 사회의 변화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시기에 꼭 필요한 공론의 장을 열어줄 ‘AI SOUL(인공지능 소울) 포럼’의 창립을 축하한다”며 “광주는 상대적으로 이른 시기에 인공지능(AI) 사업에 뛰어들었고, 인공지능(AI)을 광주의 전략산업으로 삼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국제전기통신협회(IEEE) TEM AI표준위원장인 투피살리바(Toufi Saliba)를 초청해 'The Standardization of AI on a Global Scale: Why and How'라는 주제로 특별강연과 서울대학교 AI연구원장 장병탁 교수의 '챗GPT가 제기한 한국 AI 윤리와 제도적 과제' 란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AI SOUL(인공지능 소울) 포럼’은 정계·학계·산업계 등이 함께 집단지성을 발휘해 인공지능(AI) 기본법 제정과 윤리규범 표준화를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출범했다. 앞으로 주기적으로 교육, 의료, 기술 등 분야별 정책토론회를 열어 법제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