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서의 이론 머스크(사진:VivaTech)
 '비바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서의 이론 머스크(사진:VivaTech)

현지시간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 ‘비바테크놀로지 2023(VIVA Technology)'의 16일, 열린 혁신 및 신생 기업을 위한 '비바테크놀로지 컨퍼런스'에서 테슬라(Tesla) 및 스페이스엑스(SpaceX)의 CEO이자 트위터(Twitter) 소유자인 일런 머스크(Elon Musk)가 AI 규제의 목소리를 거듭 높였다.

이날 머스크는 초기 페이팔에서의 성공부터 테슬라, 스페이스X, 뉴럴링크의 설립과 발전, 그리고 최근의 트위터 인수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이끄는 회사의 핵심 사명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머스크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이어가면서 “AI는 가장 파괴적인 기술입니다. 우리는 가장 흥미로운 시대에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일부, AI 아마겟돈이 발생한다고 가정해 본다면 지금이라도 살아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내가 그 원인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공지능(AI) 개발에 '일시 중지'가 있어야 하며 AI 분야는 규제가 필요합니다. 디지털 초지능이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실질적인 위험이 있다"며, "나는 AI 규제에 찬성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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