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과학자는 데이터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 수조 개의 소스에서 수집한 기가바이트 또는 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변환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공간 분석은 지리적 컨텍스트로 모든 형태의 데이터를 풍부하게 하는 데이터 과학 툴킷의 중요한 부분이다. 이를 통해 분석가는 패턴을 발견하고 예측하며 워크플로를 최적화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이런 전문가의 요구를 지원하기 위해 위치 인텔리전스의 글로벌 리더인 에스리(Esri)가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업계 선도적인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업 데이터브릭스(Databricks)와 29일(현지시간)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 협업은 사용자에게 데이터브릭스의 빅 데이터 플랫폼인 데이터브릭스 레이크하우스(Databricks Lakehouse) 플랫폼에서 쉽게 액세스할 수 있는 에스리 ArcGIS 소프트웨어의 고급 공간 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데이터브릭스의 제품 파트너십 부사장인 로저 머프(Roger Murff)는 “데이터브릭스 레이크하우스 플랫폼은 단일 플랫폼 내에서 데이터 엔지니어링, 데이터 과학, 기계 학습 및 분석을 병합한다. 많은 경우에 고객은 강력한 공간 구성 요소도 필요로 한다”며 “데이터브릭스에서 직접 지리 분석 도구를 실행하면 사용자는 데이터브릭스에서 기대하는 규모로 공간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데이터브릭스 레이크하우스 플랫폼과 통합되는 에스리 제품에는 ArcGIS 지리 분석 엔진(ArcGIS GeoAnalytics Engine) 및 빅 데이터 툴킷(Big Data Toolkit)이 포함되며, 사용자가 빅 데이터 세트에서 공간 분석을 수행할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됐다.

에스리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인 리처드 쿠크(Richard Cooke)는 “데이터브릭스를 사용하는 조직 및 데이터 실무자는 일상 업무를 수행하는 공간 도구에 액세스해야 한다”며 “에스리가 제공하는 솔루션을 통해 데이터 과학자는 데이터브릭스 환경 내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포괄적인 공간 분석 도구 세트에 액세스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데이터브릭스 사용자가 에스리 기술을 활용해 빅 데이터에 대한 공간 분석을 지원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내용은 지리 분석 엔진(GeoAnalytics Engine-보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