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후 단체 기념 촬영 모습
교육 후 단체 기념 촬영 모습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회장 최철곤)가 국내 건설기계산업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지원사업’의 Kick-Off 행사인 리더교육을 5일, HD현대 글로벌 R&D센터 아산홀에서 실시했다.

이번 리더교육은 “AI와 ‘재정의’의 시대: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가?”를 주제로 글로벌 기업 사례와 국내 대표 기계산업인 건설기계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AI를 통한 비즈니스 모델링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리더교육에는 국내 건설기계산업을 대표하는 HD현대 건설기계3社의 HD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 HD현대인프라코어 오승현 대표이사,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 이동욱 사장과 임원진 그리고 중견·중소기업의 임원진 등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최철곤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건설기계산업이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우수한 인재양성”이라며, “인재양성은 리더인 CEO를 포함한 임원부터 직원들까지 공감하고 추진했을 때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표준협회 강명수 회장은 “한국표준협회는 건설기계산업의 혁신활동 지원과 더불어 AI+ 인증, 혁신성장 AI 청년인재 양성, 인공지능 전문가 자격과정, 인공지능 사관학교, AI 융합형 기술인력 역량강화 등을 통해 다양한 산업계 디지털 전환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며, “건설기계분야 혁신 경험과 AI 교육역량을 바탕으로 건설기계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갈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는 “건설기계·나노·소재 분야 등 다양한 제조업 재직자 대상 산업 맞춤형 DX 교육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확연히 높은 이수율로 교육 효과성을 입증하고 있다”며, “건설기계산업에 특화된 이번 교육 과정을 내실있게 운영해 AI 기술을 현장에 도입할 수 있는 실무 인력을 양성하고,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지원사업’은 기존 산업과 인공지능(AI) 융합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산업계 리더 및 전문인력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는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 엘리스그룹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건설기계와 신기술을 적용한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해, 건설기계산업의 리더, 재직자, AI융합전문가 대상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AI기술 적용을 희망하는 리더 과정 △AI기술 도입의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재직자 과정 △산업 도메인 지식을 갖춘 AI 융합 인재 육성을 위한 AI 융합 전문가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동 사업은 건설기계산업의 완성차 및 부품제조업체 관련 재직자(1년 이상)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관계자는 “건설기계산업 전반에 디지털 스마트화가 급속히 진행되며 이에 따른 산업 전문인력양성이 필요한 시점으로 ‘산업전문인력 AI역량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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