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본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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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방거래위원회(US Federal Trade Commission, 이하 FTC)가 대화형 생성 인공지능(Generative AI) 챗GPT의 소비자보호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이는 지난 3월 30일, 미국 인공지능 및 디지털정책센터(Center for AI and Digital Policy, CAIDP)가 오픈AI의 생성 AI 이자 대형언어모델(LLM) GPT-4가 출시된지 15일만에 "편향적이거나 속이는 것"을 막기 위한 안전 장치가 마련될 때까지 GPT의 추가 상업적 배포를 중단할 것을 美 연방거래위원회에 제소한지 만 4개월 만이다.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FTC는 이번 주 20페이지 분량의 공문을 통해OpenAI가 AI 모델과 관련된 위험을 해결하는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를 요구했다.

특히, FTC는 OpenAI가 소비자에게 '평판에 대한 피해(Reputational Harm)'을 초래한 불공정 관행에 관여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FTC는 논평을 거부했고, OpenAI는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다만, 오픈 AI CEO 샘 알트먼(Sam Altman)은 13일, 트위터를 통해 회사 기술의 최신 버전인 GPT-4가 수년간의 안전 연구를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이 시스템은 개인이 아닌 세상에 대해 학습하도록 설계되었다고 밝혔으며, FTC에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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