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준하 AI사업단장, 데이브 슬로안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마켓 디벨롭먼트 부문 최고기술경영자.
(왼쪽부터) 김준하 AI사업단장, 데이브 슬로안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마켓 디벨롭먼트 부문 최고기술경영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이하 AI사업단·단장 김준하)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I 융합 산업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만든다.

이를 위해 지난달 18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무실에서 김준하 AI사업단장, 데이브 슬로안(Dave Sloan)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마켓 디벨롭먼트 부문 최고기술경영자 (CTO), 마커스 로(Marcus Loh)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지역 공공 부문 비즈니스 리더(Regional business leader)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융합 산업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인공지능 산‧학‧연과 기술 지원, 인재 양성, 창업 보육, 해외 진출 지원 △초거대 AI 모델 기술 자문 △재난, 기후변화 대응 등 사회적 가치 창출 위한 AI 기술 활용 방안 발굴 등이다. 이 외에도 초거대 인공지능 해커톤, 부트 캠프와 같은 초거대 AI 모델 관련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기술 세미나 및 IT 콘퍼런스 등을 협력하여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인재 양성, 창업 보육, 해외 진출 등의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며, AI집적단지조성사업 1단계와 2단계의 기획 및 설계에 대한 기술 자문, 투자, 해외 진출 지원 등을 협력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AI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AI 개발 기업의 수준 향상 및 AI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AI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에게는 AI 가속기의 활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교육을 제공하여, AI 모델 개발 등 기업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AI사업단 창업 캠프에 자리 잡은 AI 스타트업 중 하나인 ‘페르소나 AI’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 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를 연동한 AI 서비스 및 사업 개발을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준하 AI사업단장은 “AI사업단과, 현재 사업단에서 인큐베이팅하고 있는 AI 스타트업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동시에 협력하게 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AI 융합 사업 협력 모델을 창출하고, 대한민국 AI 산업 육성과 미래 국가 경제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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