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미지(사진:모두연, 편집:본지)
교육이미지(사진:모두연, 편집:본지)

인공지능(AI) 전문 커뮤니티 모두의연구소(대표 김승일)가 설립한 AI학교 아이펠이 오는 25일까지 6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26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 6개월 과정이다.

아이펠은 ‘강사가 없는 학교’라는 독특한 교육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강사 중심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교육생들이 서로 가르치고 협력하는 능동적인 학습 방식, AI 전문 멘토인 ‘퍼실리테이터’가 상주하며 학습 지원을 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모두의연구소가 70명의 현업・학계 전문가와 공동 개발한 커리큘럼과 교재를 활용해 AI 기초부터 실무에 필요한 기술까지 통합적으로 6개월간 교육한다.

총 2개(입문자 과정 ‘코어’, 심화 과정 ‘리서치’) 과정으로 운영되며, 지원자의 학습 역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코어 과정은 AI 및 프로그래밍 입문부터 플러터를 활용한 앱 서비스 개발까지의 실용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학습하며, 리서치 과정은 AI/딥러닝 편성 90% 이상인 전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좀 더 심도 있게 학습하게 된다.

특히 아이펠은 올해부터 커리큘럼을 일부 개편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강화하기 위한 ‘게임형 퀘스트’를 신설하고 교육생들의 학습 및 커리어 케어 시스템을 강화했다.

이 교육 과정은 무상이며,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 요건에 충족하는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라면 전공, 나이,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아이펠에 지원할 수 있다. 아이펠은 온라인 캠퍼스로 운영돼 전원 온라인에서 교육받는다.

모두의연구소 관계자는 “지난 2020년 7월 시작한 아이펠은 3년간 총 60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LG전자, 11번가, 현대, 쏘카, 어센트코리아, 싸이퍼룸(Cipherome), 튜닙(TUNiB) 등 유수의 기업 및 AI 스타트업에서 역량 있는 AI 엔지니어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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