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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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SW 에듀테크 스타트업 구름(대표 류성태)이 ‘초등 정보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의 프로토타입 개발을 위한 연구 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인 연구 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춘천교육대학교(김홍래 교수, 정인기 교수), 대구교육대학교(배영권 교수), 제주대학교(김지윤 교수)의 교수진들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2025년부터 전국 초·중·고 교육 현장에 도입될 AI 디지털 교과서를 통해 학생들 간의 정보 격차를 줄이고, 교육부의 ‘모두를 위한 맞춤 교육’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함이다. 연구는 지난 8월부터 전문가 중심의 연구팀을 구성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협력 체계를 구축했으며, 9월부터 12월까지 본격적인 연구 및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의 주요 내용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안정적으로 도입할 초등 ‘정보과’ AI 디지털 교과서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는 것이다. 특히 AI∙SW 등 체험과 실습에 적합한 AI 기술을 활용하여 최적의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구름은 그동안 디지털 새싹, K-디지털 트레이닝 과정(KDT), K-디지털 기초역량 훈련 과정(KDC) 등을 통해 AI 기반의 다양한 디지털 교수·학습 전략을 개발해왔다. 이를 토대로 초등 ‘정보과’에 최적화된 AI 디지털 교과서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구름은 △AI∙SW 교육 플랫폼 구름EDU, △개발자 채용 코딩 테스트 플랫폼 구름DEVTH, △알고리즘 문제 풀이 플랫폼 구름LEVEL, △클라우드 통합 개발 환경 구름IDE 등 다양한 플랫폼 및 클라우드 기반의 AI 기술력을 활용하여 학생과 교사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AI 기반의 다양한 학습 진단∙평가∙통계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춘천교육대학교 김홍래 교수는 “미래의 디지털 새싹을 위한 개별화된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정보 교과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 구성과 학습 자료 개발 등 디지털 교과서의 학습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중점으로 연구할 예정이다”라며 이번 연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구름 류성태 대표는 “그동안 구름이 추구해온 ‘모두가 개발자가 된다’는 비전과 ‘모두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한다’는 교육부의 목표가 일치한다”며 “AI 기반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 실현과 교육 분야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교수 학습 체제를 마련하는데 앞장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구름은 교육 사업 확대를 통해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하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ChatGPT를 활용한 ‘AI 학습 구르미’와 ‘유데미∙인프런 연계 과정’을 출시해 IT 기술을 배워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디지털 전환(DX)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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