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자료 바탕으로 이용자가 질문하면 AI가 분석 후 즉시 답변...AI 채팅 이용해 전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학술 자료 이용

시연 화면 갈무리
시연 화면 갈무리

국내 대표 학술 논문 플랫폼 디비피아(DBpia)는 국내 학술 시장 최초로 생성 인공지능(Generative AI)을 기반으로 한 AI 채팅 서비스를 11일 출시했다.

디비피아의 AI 채팅 서비스는 고도화된 자연어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이용하려는 학술 자료를 간편 요약해 제공하고, 질문을 통해 이용자가 찾고 싶은 논문의 정보를 바로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질문 방식을 다양하게 응용하면 학술 자료에서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다.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생각이 나지 않는 경우 AI가 질문 예시를 제안, 이를 바탕으로 질문을 구상하고 이를 활용해 적절한 답변을 끌어낼 수 있다.

AI 채팅 서비스는 전문 연구자뿐만 아니라 대학생, 대학원생, 기업 연구원 등 다양한 이용자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려운 학술 자료 원문에서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돼 연구 효율성은 높일 수 있고, 이용 허들은 낮출 수 있게 됐다.

AI 채팅 서비스는 학술 자료 상세 페이지에서 ‘AI 채팅’ 버튼을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디비피아 구독 기관 이용자 및 개인 정기 구독자는 베타 서비스 기간 하루 100개의 질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디비피아를 운영하는 누리미디어의 최순일 대표는 “혁신적인 AI 기술 도입으로 학술 정보 이용의 패러다임이 새롭게 바뀔 것”이라며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발·제공하며 국내 학술 정보의 질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비피아는 400만편의 전문 학술 콘텐츠를 전국 4년제 대학, 전문대학, 공공기관, 국책연구기관, 기업체, 글로벌 기관 등 2000여 곳에 서비스하고 있는 국내 대표 학술 서비스다. 이번 AI 채팅 서비스 출시는 디비피아가 국내 학술 시장 내 리더로서 역할을 더 확고히 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이다.

앞으로도 디비피아는 AI와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 및 솔루션을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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