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장관(사진:본지DB)
한화진 장관(사진:본지DB)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3일 서울 서초구 소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예보체계 고도화를 주제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 주재로 수자원정책관, 한강홍수통제소장, 수자원정보센터장, 홍수예보추진단 부단장, 국가물관리위원회 정책분과 위원과 학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괸련 전문가로는 한건연 경북대 교수, 이주헌 중부대 교수, 정건희 호서대 교수, 김대홍 서울시립대 교수, 성장현 강원대 교수, 김동균 홍익대 교수, 윤광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했다.

환경부는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홍수예보체계 조기 구축을 위해 2023년 169억 원에서 2024년 844억 원으로 투자를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전국 대하천 본류 위주로 75개 지점에 운영 중인 홍수특보지점도 내년 5월부터 지류‧지천을 포함한 223개 지점으로 대폭 확대하여 운영한다. 침수위험이 높은 도심하천 110곳과 소규모 지방하천 148곳에 수위관측소도 설치한다.

AI 도입으로 개선되는 홍수특보
AI 도입으로 개선되는 홍수특보 개요
AI 도입으로 개선되는 홍수특보 개요 이미지
AI 도입으로 개선되는 홍수특보 개요 이미지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폭 늘어나는 홍수특보지점에서 홍수발생을 신속하게 분석하기 위해 도입되는 인공지능 홍수예보체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홍수예측기술을 논의한다. 한강권역에 시범적용하고 있는 관련 예측기술을 토대로 △예측선행시간에 따른 정확도 향상 방안, △극한 홍수예측을 위한 예측모형 운영 방안, △홍수특보 발령 및 전파 방안 등을 심도 있게 토론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극한홍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홍수예보체계 구축을 적극 추진하여 수해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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