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예비 창업가, 글로벌 강소기업과 유니콘으로 성장할 유망기업들의 사우디 진출을 위한 협력방안 논의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칼리드 알 팔레(Khalid bin Abdulaziz Al-Falih)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양자 면담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칼리드 알 팔레(Khalid bin Abdulaziz Al-Falih)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양자 면담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13일 포시즌스 호텔에서 칼리드 알 팔레(Khalid bin Abdulaziz Al-Falih) 사우디 투자부(Ministry of Investment Saudi Arabia) 장관과 양자면담을 가졌다.

지난해 11월 알 팔레 장관이 한국 최대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 전시장을 직접 방문한 것을 계기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사우디 투자부는 본격적인 협력을 시작했으며, 이후 1.6억달러(약 2160억원)의 한-사우디 공동펀드 조성, 우리 중소기업의 사우디 진출 거점인 리야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개소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사우디 내 투자 수요와 한국 스타트업 간 매칭을 지원하는 리야드 GBC를 통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현지 정착할 수 있도록 두 부처가 지속적으로 소통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6월 조성한 공동펀드의 후속조치인 스타트업 IR과 청년기업가 네트워킹에 대한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올해 컴업(COMEUP)에는 사우디 전시관이 최초로 마련되는 등 양국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영 장관은 “우리 기업들의 사우디 진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사우디 투자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가장 밀접하게 협력하고 있는 해외 정부 부처 중 하나”라며, “투자부와 수출, 투자, 창업 등 다방면에서 다져진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사우디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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