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능력은 5TOPS에서 100TOPS 수준이며 센서 시스템에는 전방 카메라 1개, 어안렌즈 카메라 4개, 후방 코너 레이더 2개, 초음파 레이더 12개가 기본으로 포함되고 전방 레이더 1개, 전방 코너 레이더 2개를 옵션으로 제공

 '드라이브GPT(DriveGPT)' 이미지(사진:하오모)
 '드라이브GPT(DriveGPT)' 이미지(사진:하오모)

중국의 하오모 AI(Haomo.AI Technolog)가 업계에서 가격이 가장 저렴하고 고정밀 지도도 필요없는 제품을 포함한 주행 상황에 맞춰 운전자를 지원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3종을 선보이고 자율주행 생성 인공지능(Gen AI) 모델인 '드라이브GPT(DriveGPT)'의 인식능력을 배가시켰다.

하오모의 세계 최초의 자율주행 생성형 인공지능 모델인 드라이브GPT는 출시 200일 만에 100억 프레임의 인터넷 영상과 인간의 운전 형태 데이터를 포함한 480만개의 자율주행 4D 클립을 스크리닝했다. 또한 DriveGPT는 텍스트, 사진, 동영상을 모두 결합한 식별이 가능하므로 전반적인 인식 능력이 향상됐다.

또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HP170, HP370 및 HP570 등 3종 제품은 L2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지원 가능하며 빠르면 올해, 늦으면 내년쯤에 저가형 및 고급형 승용차에 장착될 예정이다.

HP170 모델은 가격이 3000위안(411달러, 약 56만원)에서 3999위안(약 74만원)이며 급행 간선 도로와 고속도로에서의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자동 긴급 제동 및 단거리 메모리 주차 기능은 E-NACP(유럽 New Car Assessment Programme)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하드웨어로 볼 때 인공지능 연산능력은 5TOPS 수준이며 센서 시스템에는 전방 카메라 1개, 어안렌즈 카메라 4개, 후방 코너 레이더 2개, 초음파 레이더 12개가 기본으로 포함되고 전방 레이더 1개, 전방 코너 레이더 2개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HP370 모델은 32TOPS 수준의 AI 연산능력을 갖췄다. 센서 시스템에는 전방 카메라 2개, 측면 카메라 2개, 후방 카메라 1개, 어안렌즈 카메라 4개, 전방 레이더 1개, 후방 코너 레이더 2개, 초음파 레이더 12개가 기본으로 포함되며 전방 코너 레이더 2개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이 모델은 특정 도시에서의 메모리에 의한 주행, 지능형 장애물 회피와 같은 더 다양한 기능도 지원 가능하다.

HP570 모델은 연산능력이72TOPS 혹은 100TOPS 칩을 선택할 수 있다. 센서 시스템에는 전방 카메라 2개, 측면 카메라 4개, 후방 카메라 1개, 어안렌즈 카메라 4개, 전방 레이더 1개, 초음파 레이더 12개가 기본으로 포함되며 LiDAR 1개를 옵션 장착이 가능하다. 이 모델은 도심 도로에서의 자율주행 및 모든 시나리오에서의 주차 보조 지원이 가능하다.

하오모 회장 장카이(Zhang Kai)는 “이번에 새로 출시된 2세대 HPilot 승용차용 ADS 모델 3종은 이전 제품에 비해 가격은 낮추고 성능은 높인 제품”이라고 설명하며, "미래 자율주행 시스템은 인간처럼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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