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일상 가꿈, 기업 성장 이끔, 내일을 함께 만드는 공공데이터’新 비전 제시

행사 포스터 갈무리
행사 포스터 갈무리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19일(목), 서울 코엑스에서‘공공데이터 10주년 기념식 및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 2013년 10월 제정된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하: 공공데이터법)'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으며, 이번 기념식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황종성 NIA원장, 이준기 공공데이터전략위원장,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지난 10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기념식은 지난 10년 간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는 영상 상영과 함께,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의 기념사로 시작했으며 유공 포상 수여와 공공데이터 활용 우수사례 소개 그리고 비전 선포식이 이어진다.

비전 선포식에서는‘국민 일상 가꿈, 기업 성장 이끔, 내일을 함께 만드는 공공데이터’라는 앞으로의 공공데이터 정책을 열어갈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며, 국민과 기업에 더 나은 공공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유공포상은 2022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 및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여 공공데이터 발전에 기여한 기관 29곳에 수여되었느며, 공공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로는 공간인공지능(AI) 주식회사 빅밸류(대표 구름)와 헬스케어 플랫폼 주식회사 굿닥(대표 임진석)이 발표를 맡았다.

빅밸류는 주소·지적·건축물 정보 등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결합하여 가공한 데이터와 분석 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며, 송도 상권 활성화 데이터분석 등 신도시 도시계획에도 이바지 했다. 굿닥은 병원, 보험데이터를 활용해 환자의 접수, 예약을 지원하고 보험청구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공적마스크 재고 알림서비스를 제공하여 공익에 기여했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에는 공공데이터 발전 심포지엄을 한국정책학회, 한국지역정보화학회, 한국빅데이터학회와 공동 주관하여 개최된다.

3개 학회장의 연설과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1·2기 위원장이었던 김진형 교수의 회고를 통해, 공공데이터 발전 성과를 다시 한번 되짚고, 젊은 연구자들의 공공데이터 관련 연구 활성화와 관심 제고를 위해 진행된 논문공모전의 시상식도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3개 학회에서 준비한 공공데이터가 향후 나아갈 방향과 관련된 주제발표와 함께 법·거버넌스, 데이터활용, 신기술 등장에 따른 대응책 등에 대한 전문가들의 종합토론도 진행된다.

NIA는 공공데이터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공공데이터활용지원센터’로 지정되어 지난 10년 동안 공공부문이 보유한 양질의 데이터 개방 확대와 민간의 이용 활성화를 전담 지원해 왔으며 2023년 현재 공공데이터포털 등의 채널에서 8만 7천개 이상의 데이터가 개방되어 있으며, 이는 포털을 통해서만 약 5천 4백만 건 이상 활용되었다.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2천 8백여 개의 민간 서비스가 개발되었으며, 이는 우리 국민의 일상 곳곳에 편리함을 더하고 있다.

NIA 황종성 원장은“NIA가 공공데이터활용지원센터로서 공공데이터 개방과 이용 활성화에 기여한 지난 10년의 기록과 성과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더 많은 국민과 기업이 원하는 데이터를 쉽게 얻고, 분석·활용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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