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 알고리즘이나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웠던 X-Ray 이미지를 자체 개발한 AI 기반 Dynamic Range 분리 기법을 통해 기존 금속탐지기와 X-Ray 장비에서 탐지가 불가능한 이물질에 대해서도 정확한 탐지가 가능..

X-Ray 이미지에 대한 AI 기반 이물질 탐지 과정
X-Ray 이미지에 대한 AI 기반 이물질 탐지 과정

AI 비전(Vision) 기술 전문기업 ㈜넥스트랩(대표 이창근)과 국내 점유율 3위 X-Ray 장비 제조 전문기업인 ㈜솔루레이(대표 김욱)가 AI 기반 식품 이물질 검사 장비 개발에 성공하였다.

이 장비는 기존 식품 X-Ray 이물질 검사 장비에 AI 기반 화질 보정 및 이물질 탐지 기술을 도입하여 기존 장비에서 탐지가 불가능했던 두꺼운 돈육속 부러진 바늘, 초소형 금속 이물질, 닭뼈, 조개껍질 등을 매우 높은 정확도로 검출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최근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공인 시험인증 기관을 통해 99% 이상의 정확도로 공인 시험 인증(KOLAS)을 받았다.

특히, 기존 Vision 알고리즘이나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웠던 X-Ray 이미지를 자체 개발한 AI 기반 Dynamic Range 분리 기법을 통해 육안으로 이물질 인식이 가능한 수준으로 자동 보험 후 이미지 탐지 영역을 분할함으로써 YOLO와 같은 최신 Object Detection 알고리즘을 통해 이물질을 탐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기술을 통해 기존 금속탐지기와 X-Ray 장비에서 탐지가 불가능한 이물질에 대해서도 정확한 탐지가 가능해졌다.

이러한 X-Ray 이미지에서의 AI 탐지 기술은 ㈜넥스트랩에서 이미 개발해서 상용화한 가방 및 의류 제조 공정 과정의 이물질 검사 솔루션인 Beyond X-Ray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이미 3년전부터 베트남에 소재한 대규모 가방 공장에 적용하여 봉제바늘 등의 위험 이물질 발생 비율을 90% 가까이 줄일 수 있었다.

㈜넥스트랩의 이창근 대표는 “이번에 식품 이물질 검사 기술을 개발하면서 X-Ray기술과 AI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얻는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크다는 것을 다시 증명했으며 형태와 종류에 상관없이 거의 모든 식품 가공 공정에 적용하여 다양한 이물질을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솔루레이 김욱 대표는 “이번에 넥스트랩과 개발한 기술은 특히 국민들의 먹거리 안전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어 의가 크며, 최신 AI 기술을 도입하여 식품 가공 공정의 선진화와 투명성을 한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솔루레이는 설립 이후로 현재까지 방사선 원천 기술 개발과 제품화에 앞장서 왔으며, 국내 최초 X-Ray 영상압축기술 개발과 부품 국산화를 시작하였다.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검사 판정 시스템을 구현하여 전문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AI 솔루션 구축을 위하여 현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수집 및 가공하여 AI 학습데이터를 구축했다.

넥스트랩은 2012년에 설립되었으며, 비전 AI 기술과 디바이스 하드웨어를 융합한 검사 계측, 자동화 테스트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셋톱박스 성능 및 인터넷 속도 측정 솔루션, 융합 기술 기반 자동차 인식 솔루션, 그리고 공장에서 AI를 활용한 이물 검출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인공지능과 딥러닝을 활용한 솔루션을 연구 및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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