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국민대 정승렬 총장, 키사이트코리아 이선우 대표이사.
왼쪽부터 국민대 정승렬 총장, 키사이트코리아 이선우 대표이사.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는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코리아(대표이사 이선우)와 지난 19일, 국민대 본부관에서 차세대 통합형 전자 설계 자동화(EDA)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 및 국가 수준의 첨단분야 인재양성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국민대 정승렬 총장, 이인형 산학협력단장, 박준석 차세대통신사업단장(전자공학부 교수), 서준경 LINC 3.0 사업단 팀장과 키사이트코리아 이선우 대표이사, 원용준 상무, 김기원 부장, 임헌빈 이사 등이 참석해 ‘미래 세상과 소통하는 양자보안 차세대 통신 파이(π)형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키사이트코리아에서는 차세대통신 혁신인재양성체계 구축을 위해 236억원 상당의 차세대 통합형 전자 설계 자동화(EDA) 소프트웨어를 국민대에 기증하게 된다. 

이를 시작으로 설계 시뮬레이션부터 프로토타입 검증, 양산 테스트, 네트워크/클라우드 환경 최적화 및 보안유지까지 S/W, H/W 통합솔루션을 전자, 자동차,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분야에 제공하는 선도적 기술 기업인 키사이트코리아와 국민대는 현장실습 및 캡스톤 디자인 등 산학연계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과 산업체 재직자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등을 통해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키사이트코리아의 이선우 대표이사는 “차세대통신 기술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국민대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본 프로젝트는 무선 통신, 자율 주행, 항공우주, 방위산업 등 전반의 산업에 기반이 되는 차세대통신을 이끌어 갈 리더들을 양성하고, 키사이트의 미션인 세계를 연결하고 그 연결된 플랫폼이 안전하게 운영되도록 하는 혁신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민대 정승렬 총장은 “이번 소프트웨어 기증을 통해 차세대통신 뿐만 아니라 미래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사양 실험실습 도구를 활용한 글로벌 산학연계 교육교육이 가능해졌다”면서 “앞으로 키사이트코리아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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