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균 대표와 전성학 연구소장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의 키노트, 외부 전문가 세션, 사내 지식공유 세션 등 사내 개발 인력의 직무 전문성 강화를 돕는 19개 세션 진행

강석균 안랩 대표, ‘안랩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 모습
강석균 안랩 대표, ‘안랩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 모습

안랩(대표 강석균)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안랩 사옥 및 온라인에서 사내 연구개발 인력을 대상으로 진행한 ‘안랩 개발자 컨퍼런스(AhnLab Developers Conference)’를 성료했다.

안랩 개발자 컨퍼런스는 안랩 연구개발 인력의 개발역량 강화와 지식 확장을 위해 기획된 행사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강석균 대표와 전성학 연구소장의 오프닝을 시작으로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의 키노트(Keynote)발표 △외부 전문가 세션 △사내 지식공유 세션 등 총 19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먼저 안랩 강석균 대표는 오프닝에서 “급변하는 IT기술 트렌드에 맞춰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를 빠르게 습득하고, 이를 반영한 계획과 실행을 꾸준히 반복해야 한다”며 “안랩은 앞으로도 업무 계획 수립 및 실행력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성과 체계를 마련해 구성원들의 직무 전문성 강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성학 연구소장은 “안랩의 가장 소중한 자산은 안랩의 구성원이며, 구성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며 “이번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안랩 구성원들의 ‘끊임없는 연구개발’ 실천과 개인의 성장에 튼튼한 기반이 될 다양한 지식을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키노트 세션을 진행한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AI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인공지능과 공존하기’를 주제로 현재 가장 주목받고 있는 초거대 생성 인공지능 기술의 생태계를 소개했다. 하 센터장은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사람이 개발자를 대체할 수도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기업과 개인 차원에서 인공지능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외부 전문가 세션’에서는 안랩이 초청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개발자의 커리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공유했다. 먼저 ‘대화의 정석’, ‘말 잘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소원이 없겠다’의 저자 정흥수 작가는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및 스피치 기술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멀티 테넌트(Multi-Tenant) SaaS 개발자를 위한 안내서’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AWS 김범준 솔루션즈 아키텍트(Solutions Architect)는 SaaS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입문 지식을 공유했다.

안랩의 내부 전문가가 자신의 전문 분야 및 기술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사내 지식공유 세션’에서는 △기본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Essential(에센셜)’ 세션 △최신 보안 트렌드와 안랩 연구소 기술을 공유하는 ‘Best Practice(베스트 프랙티스)’ 세션 △기획, 기술지원, 인증, UX 등 비개발 직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Synergy(시너지)’ 세션 등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강연이 이어졌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안랩 TI개발팀 조재현 연구원은 “이번 콘퍼런스로 IT기술 트렌드를 비롯해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개발 기술론을 배울 수 있었다”며 “또한 비개발 직무에 대한 강연과 업무 커뮤니케이션 노하우도 들을 수 있어서 앞으로 다른 부서와 협업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랩은 행사 기간 동안 ‘룰렛 및 에어볼 상품 이벤트’와 ‘안랩내컷’ 사진 부스 등 임직원이 세션 사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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