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WLSDMS '보조공학기술의 과거와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장경배 교수(고려사이버대학교)의 일상생활 속에서의 로봇 활용에 대한 주제발표 모습
TKWLSDMS '보조공학기술의 과거와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장경배 교수(고려사이버대학교)의 일상생활 속에서의 로봇 활용에 대한 주제발표 모습

대한보조공학기술학회(회장 김은주)의 학술대회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보조공학기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보조공학 분야의 전문가들과 연구자들, 임상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보조공학기술의 과거와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장경배 교수(고려사이버대학교)의 일상생활 속에서의 로봇 활용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장 교수는 로봇 기술이 어떻게 장애와 관련된 영역에 통합되어 왔으며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갈지에 대한 전망을 제시하였다.

이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보조공학기술의 발견'이라는 주제로 김정현 박사(서울대학교병원), 김미정 교수(중원대학교), 장완호 교수(전주대학교), 그리고 주유미 교수(동국대학교)가 각자의 연구를 발표하였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람 동작 인식, 중증중복장애인을 위한 게임 참여, 여성 척수손상 장애인용 보조기기 사용성평가, 작업 수행 시 행동의 AI 학습을 통한 기능평가 등의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작업치료 및 보조공학기술 분야의 임상가, 연구자들 간의 지식 공유 및 네트워킹의 장이 되었다. 대한보조공학기술학회 김은주 학회장은 "본 학술대회가 보조공학기술의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대회의 의의를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보조공학기술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진단하는 한편, 미래 지향적인 연구 방향과 실용화 가능성을 탐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대한보조공학기술학회는 이러한 학술적 교류를 통해 국내 보조공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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