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생성형 AI 채택의 선두주자로 나타났으며, 얼리어답터의 61%가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반면, 유럽은 39%였다. 소매 및 소비재 포장 상품 부문(20%)과 제조업(20%)이 생성형 AI 도입의 선도자로..

보고서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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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술 컨설팅 및 디지털 솔루션 기업인 LTI마인드트리(LTIMindtree)는 ‘생성형 AI 채택 현황: 현재 환경과 얼리어답터의 교훈(The State of Generative AI Adoption, The Current Landscape and Lessons from Early Adopters)’이라는 연구 결과를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연구는 중간 내지 대규모 조직의 얼리어답터로부터 수집한 통찰을 제공하여 생성 AI(GenAI)의 원활한 통합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이 연구는 특정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맞는 맞춤형 접근 방식의 필요성을 강조함으로써 기업이 조기의 성공과 가시적 결과를 확보하고, 생성형 AI 프로젝트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한다.

LTI마인드트리의 COO 겸 이사인 나흐켓 데스판데(Nachiket Deshpande)는 “생성형 AI는 모든 기업의 가장 우선적 의제이지만, 원활한 통합은 난제를 제기한다"며, "그러나 당사의 연구는 생성형 AI를 비즈니스 전략의 핵심에서 변혁의 힘이 아닌 단지 새로운 것으로 보는 위험을 강조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얼리어답터들은 이미 그 혜택을 거두고 있다. 꼼꼼한 계획, 맞춤형 전략, 편향 완화에 중점을 두면 기업은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비즈니스를 발전시키기 위해 생성형 AI를 이용하는 것과 그에 상응하는 윤리 정책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윤리적 난제를 해결하는 조직은 자신감을 가지고 나아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콜맨팍스리서치(Coleman Parkes Research)와 공동으로 실시한 이 설문조사에는 미국, 유럽 및 영국의 비즈니스 리더 450명이 참여했다. 이 리더들은 이미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거나 가까운 미래에 생성형 AI를 통합할 계획인 기업들을 대표한다(아래 인포그래픽 첨부).

이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은 생성형 AI 채택의 선두주자로 나타났으며, 얼리어답터의 61%가 미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반면, 유럽은 39%였다. 소매 및 소비재 포장 상품 부문(20%)과 제조업(20%)이 생성형 AI 도입의 선구자로 떠올랐고, 헬스케어 및 생명과학 산업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숙련되고 지식이 풍부한 인력에 대한 접근성은 얼리어답터가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나타났으며(69%), 운영 비용은 아직 생성형 AI를 도입하지 않은 비즈니스 리더에게 가장 큰 장벽으로 확인되었다(85%).

특히, 편향 완화에 어려움이 따랐으며 얼리어답터는 생성형 AI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편향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효과적으로 구현했다. 또 얼리어답터의 1/3은 생성형 AI로 인해 수익이 20% 이상 증가했다. 8%는 실질적으로 20~40%의 비용 절감을 경험했으며, 숙련된 생성형 AI 사용자는 훨씬 더 큰 비용 절감을 달성하였고, 19%가 금전적 지출을 20~40% 줄였다고 조사됐다.

한편, LTI마인드트리는 최근 마인드풀(mindful) AI 원칙을 사용하여 기업의 개념-가치 여정을 가속화하도록 설계된 Canvas.ai 생성형 AI 플랫폼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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