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PA를 활용한 공공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발굴...25팀 75명의 대학생이 참가, 공공서비스 혁신의 새로운 지평 열어

 최우수상 수상 명지대 ‘경정이들’팀(사진:NIA)
 최우수상 수상 명지대 ‘경정이들’팀(사진:NI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지난 12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조기 구현을 위한 ‘2023 대학생 AIRpa 해커톤(이하 해커톤)’을 개최했다.

AIRpa 해커톤의 ‘AIRpa’는 AI + RPA*의 합성어로 AI와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술을 융합하여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고 자동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번 해커톤은 AI(인공지능)와 RPA 기술을 활용해 행정업무 혁신을 위한 창의적인 공공서비스를 발굴하고 자동화 및 지능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대회는 NIA와 명지대, 성신여대, 영남대, 강릉원주대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4개 대학의 총 25팀 75명의 대학생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각 학교별로 RPA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마친 학생들이 팀을 구성하여 2박 3일 동안(11.10~11.12) 대학 입학정보 제공을 위한 공공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발굴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참가팀들은 대학알리미, 학교 홈페이지, 미디어 등에 공개된 주요 정보와 관련 커뮤니티의 만족도 등을 RPA 기술을 활용하여 추출하고, 챗GPT등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하여 분석 및 요약하는 방식으로 공공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최종 결과물을 발표했다.

발표평가 결과 명지대‘경정이들’팀(박수민, 변지민, 이주영)이 최우수상(NIA 원장상)을 수상했다. 경영정보학과 20학번으로 이루어진 경정이들 팀은 과제 기획성, 수행력, 창의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서비스는 데이터 검색·수집·취합·분류 등을 자동화하고 유용한 대학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그동안 정보가 부족하여 대학 입시 준비에 어려움을 겪거나, 입학 후에도 중도이탈 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명지대 유병진 총장은“앞으로도 본 대회가 지속되어 AI 및 RPA 등 디지털 융합분야의 선도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NIA 황종성 원장은“이번 대회가 명지대를 포함한 대학, RPA 솔루션 업체, NIA 등 민관협력으로 공동 추진된 만큼, 공공분야의 AI 및 RPA 활용 및 디지털플랫폼 정부 조기 구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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