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미래 사업가 장학생 콘테스트 수상식 참여자 (왼쪽부터) 김도봉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교장, ㈜로보링크 홍창표 회장, 3학년 전자융합과 손영오, 1학년 인공지능소프트에어과 유승우, 1학년 인공지능컴퓨팅과 김인아, 1학년 인공지능전기과 김재영,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행정실장 정형규, 교감 이한주.
17일,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미래 사업가 장학생 콘테스트 수상식 참여자 (왼쪽부터) 김도봉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교장, ㈜로보링크 홍창표 회장, 3학년 전자융합과 손영오, 1학년 인공지능소프트에어과 유승우, 1학년 인공지능컴퓨팅과 김인아, 1학년 인공지능전기과 김재영,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행정실장 정형규, 교감 이한주.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교장 김도봉)는 17일, 청소년 창의력 촉진과 미래 사업가 양성을 위해 '2023년 광운 미래 사업가 장학생 선발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 대회는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22회 졸업생이자 (주)로보링크 홍창표 회장의 일천만원 장학금 기탁을 바탕으로 처음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 사회를 선도할 사업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인공지능컴퓨팅과 1학년 김인아 학생 외 3명이 대상을, 인공지능전기과 김흥수 학생 외 4명이 금상을, 전자융합과 김민서 학생 외 5명이 은상을,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김지성 학생 외 28명이 동상을 수상하였으며, 부상으로 아이패드 에어 5세대, 애플 워치9와 에어팟 프로 3세대, 브리츠 무선 헤드셋과 상품권, 학교 야구점퍼를 장학 물품을 수여받았다.

홍창표 회장은 격려사에서 후배들이 끊임없이 도전하고 극복하는 긍정적인 태도와 열정을 지닌 학생으로 성장해 주길 바라는 말씀을 전하였다. 김도봉 교장은 축하사에서 홍창표 회장과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학생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수상 학생들을 대표하여 김재영 학생과 김흥수 학생이 이번 콘테스트에 지원한 동기, 자신의 출품 아이디어, 느낀 점 등을 발표했으며, 선배님의 뜻을 이어 받아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나중에는 더 큰 것으로 선배님, 학교, 사회에 돌려주겠다는 결심을 함께 외쳤다. 또한, 홍창표 회장의 이름이 새겨진 학교 야구점퍼를 교장, 교감 선생님과 학생 대표가 함께 입는 행사도 진행되었다.

(왼쪽부터) 이한주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교감, 1학년 인공지능전기과 김흥수, ㈜로보링크 홍창표 회장.
(왼쪽부터) 이한주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교감, 1학년 인공지능전기과 김흥수, ㈜로보링크 홍창표 회장.

한편, 홍창표 회장은 광운대학교 전자공학과 졸업 후 신화정보시스템을 설립하고 반도체 사업 분야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였다. 그는 50대에 새로운 사업 분야인 '로봇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코딩·AI 교구 전문기업'으로 사업 방향을 잡았다.

2006년에 설립한 로보링크는 2016년과 2019년 두 차례 '올해의 대한민국 로봇 기업'으로 선정되며 로봇 교육 분야에서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2020년 5월에는 월스트리트저널이 로보링크의 로봇‧코딩 교육 키트를 '월스트리트저널 TOP 5 교육 키트'에 선정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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