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강준혁 전기및전자공학부장,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 유회준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책임교수,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총장, 조승래 의원,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책실장,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왼쪽부터) 강준혁 전기및전자공학부장,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장, 유회준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책임교수, 이장우 대전시장, 이광형 총장, 조승래 의원,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책실장,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 원장 이광형)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개원식을 28일, KAIST 정보전자공학동 제2공동강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KAIST 이광형 총장,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유회준 원장 등 KAIST 교직원 및 대학원생과 함께 과기정통부 강도현 정보통신정책실장,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방승찬 원장,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전성배 원장, 반도체 기업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개원을 축하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인공지능반도체 고급인재양성' 사업을 통해 인공지능반도체 설계 및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춘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여 인공지능반도체 분야 기술력을 제고하고, 미래 유망 신시장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동 사업을 통해 지난 5월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으로 3개 대학(KAIST, 서울대, 한양대)을 선정하였으며, 향후 대학원당 연 30억원 수준을 최대 6년간(’23~’28년) 지원하여 인공지능반도체 분야를 이끌어갈 글로벌 최고급 인재 495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KAIST는 차세대지능형반도체기술개발, PIM(Processing-In-Memory)인공지능반도체핵심기술개발, AI반도체응용기술개발 등 과기정통부의 반도체 관련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여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급인재 양성을 주도할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은 서울대에 이어 두 번째로 개원식을 개최하였다.

앞으로 인공지능 알고리즘, 회로·칩 설계 등의 다양한 실용화 연구 및 산학 공동 프로젝트와 함께 분야를 초월한 융합교육·연구를 위해 복수 지도제를 도입하며, 해외 유수 대학들과 PIM반도체 등 차세대 분야 전략적 협력 교육·연구 등을 통해 석․박사급 인재를 향후 6년간 165명 이상 배출할 계획이다.

기정통부는 대학과 스타트업이 설계한 인공지능반도체를 반도체 대기업의 생산라인에 적용해볼 수 있도록 협업을 지원하는 PIM반도체설계연구센터 (PIM-HUB, 센터장 유회준 교수)를 작년 6월 KAIST에 개소한 바 있으며, 향후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을 통해 배출된 인공지능반도체 분야 최고급인재들이 이 센터와 협업을 통해 실무경험을 쌓고 혁신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인공지능반도체는 디지털 신산업에서 수요와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며, 인공지능반도체 분야에 인재가 모이고 잠재력이 높은 기업이 많이 만들어지고 있어 향후 전망이 밝다” 라며,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을 통해 양성된 우리 청년 석·박사 인재들이 인공지능 경량화, 저전력 인공지능반도체 등 혁신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최고급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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