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부문에서는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AI참모총장' 팀이 최우수상 (과기정통부 장관상, 상금 2,000만원)을 수상하였고, 군 장병 부문에서는 'G-PT'팀이 최우수상(국방부 장관상, 상금 2,000만원)을 수상.

사진설명(시계방향):일반인 부문 최우수상 수상팀, 대회 오리엔테이션. 시상식 단체사진, 과제 수행중인 장병(사진:과기부)
사진설명(시계방향):일반인 부문 최우수상 수상팀, 대회 오리엔테이션. 시상식 단체사진, 과제 수행중인 장병(사진:과기부)

국방부(장관 신원식)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2023 제2회 국방 인공지능 경진대회(마이콘. MAICON-Military AI CompetitiON)’ 본선전을 지난달 29일부터 1일(금)에 대전 소재 KT인재개발원에서 개최했다.

대회는 국방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위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고, 군 및 민간의 우수한 인공지능 역량을 보유한 인재 발굴을 위해 양 부처간 협력을 통해 ‘22년부터 개최한 대회이다. 전년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 장병 및 청년 1천 51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 되었으며, 온라인 예선을 통해 각 부문별로 60명(15팀)이 본선에 진출하였다.

2박 3일동안 개최된 본선에서, 청년(일반인) 부문에는 △지능형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딥페이크 영상 판별, 군 장병부문에는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효과적인 지휘관의 전술 명령 전달이 과제로 주어졌으며, 참가팀들은 본선 기간 동안 제시한 과제에 대한 우수한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는데 마지막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하였다.

본선 종료 후 과기정통부, 국방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각군 본부, 한국공개소프트웨어 협회,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및 후원기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일반인 부문에서는 가장 우수한 성적을 기록한 “AI참모총장” 팀이 최우수상 (과기정통부 장관상, 상금 2,000만원)을 수상하였고, 군 장병 부문에서는 “G-PT”팀이 최우수상(국방부 장관상, 상금 2,000만원)을 수상하였다.

이 외에도 일반인 및 군 장병 부문별로 2위부터 7위팀에게 우수상·장려상·특별상이 수여되었다. 아울러, 우수한 성적을 위해 노력한 육군사관학교 인공지능·데이터학과, 공군 정보체계관리단, 해군 정보통신학교, 777사령부 본부근무대대가 우수 부대상을 수상하였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정보통신정책실장은“인공지능 기술은 군을 포함한 사회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핵심 요소로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분들이 경험한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통해 앞으로 디지털 국방을 실현하는 인재로서 성장하고 활약하길 기대하며, 과기정통부는 누구나 안전하게 디지털 기술을 누리는 사회를 구현할 디지털 핵심 인재의 양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 강완구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보여준 노력과 열정은 과학기술 강군, 국가 디지털 산업 발전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 믿으며 본 대회가 장병 및 청년들이 서로의 역량을 발전시키는 무대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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