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코퍼레이션(Moody‘s Corporation)이 생성 인공지능(Generative AI)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검색 및 분석 도구인 '무디스 리서치 어시스턴트(Moody’s Research Assistant)'를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무디스의 광범위한 독점 콘텐츠와 최신 대형 언어 모델(LLM)을 활용하는 이 제품은 고객이 무디스의 신용 조사, 데이터 및 분석의 폭과 깊이에서 새로운 통찰력을 끌어낼 수 있게 돕는다.

금융 시장 참가자가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생성 AI 기반 연구 도구인 무디스 리서치 어시스턴트는 사용자가 대출 또는 투자 기회를 평가하고, 개발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기업을 비교하고, 분석 워크플로를 신속하고 규모에 맞게 향상할 수 있도록 방대한 양의 정보를 합성한다. 최신 생성 AI 기술과 결합된 무디스의 광범위한 독점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무디스 리서치 어시스턴트를 통해 사용자는 보다 전체적인 리스크 인사이트를 더 빠르게 생성할 수 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Moody’s Analytics)의 디지털 인사이트 부문 총괄 관리자인 크리스티나 피에티(Cristina Pieretti)는 “금융 시장 참가자들이 오늘날의 복잡한 위험 환경을 성공적으로 이해하려면 다양한 위험 영역에 걸친 광범위한 연구 및 데이터에 대한 리소스 집약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며 “무디스 리서치 어시스턴트를 사용하면 몇 시간씩 소요되던 분석을 몇 분 만에 완료할 수 있어 전략적 의사 결정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 리서치 어시스턴트 파일럿에 참여한 사용자는 생산성과 효율성이 향상됐다고 보고했다. 파일럿 기간 동안 관찰된 지표에 따르면 사용자는 무디스 리서치 어시스턴트를 추가함으로써 데이터 수집에 소요되는 시간의 최대 80%,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의 최대 50%를 절약할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무디스 리서치 어시스턴트는 사용자가 재무 분석의 일반적인 업무와 기능을 수행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최대 27%까지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디스 리서치 어시스턴트는 무디스 대표 등급 및 연구 솔루션인 크레딧뷰(CreditView)에 추가 기능으로 제공된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애저(Azure) OpenAI 서비스를 사용하고 고급 언어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무디스 리서치 어시스턴트는 크레딧뷰의 기존 정보 검색 시스템을 보완해 텍스트 콘텐츠 내에서 관련 엔터티, 산업 및 지리적 지역을 효과적으로 식별한다.

무디스 리서치 어시스턴트는 무디스 투자자 서비스(Moody’s Investors Service)의 최신 평가 조치, 신용 의견 및 연구 보고서를 다루며 사용자에게 실시간 답변을 제공한다. 궁극적으로 무디스 리서치 어시스턴트는 신용, 기후, 사이버, 규정 준수, 공급망 등을 포함한 위험 영역 전반에 걸쳐 무디스 데이터와 콘텐츠를 더 많이 활용하도록 확장될 예정이다.

한편, 무디스 리서치 어시스턴트의 출시는 의사 결정자가 위험을 해석하고 기회를 포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 솔루션 및 프로세스에 무디스의 AI를 통합하는 최신 기능이다. 혁신에 대한 무디스의 지속적인 접근 방식은 세 가지 주요 원칙, 즉 긴급성에 따른 진화, 직원 역량 강화, 고객 영향 우선에 기반을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