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우 총장의 취임사 모습(사진:DGIST)
이건우 총장의 취임사 모습(사진:DGIST)

DGIST가 20일,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DGIST 제5대 이건우 총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DGIST 제5대 총장으로 선임된 이 총장은 경기고,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해 MIT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로 임용되어 서울대 공과대학 학장, 대한기계학회 회장, 한국공학교육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11월 27일(월) 제91회 DGIST 임시이사회에서 DGIST 제5대 총장으로 선임되어, 교육부 장관의 동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을 거쳐 12월 1일(금) 최종 임명됐다. 임기는 4년이다.

이날 열린 취임식은 노정혜 이사장 및 정·관계, 학계, 지역 재계 내빈과 DGIST 교직원, 학생 등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취임식을 통해 이건우 총장은 각 연구 분야별 세계적 연구집단 배출, 세계적 석학 유치, 구성원의 다양성(국적, 문화, 경력 및 경험) 제고를 통한 인적 경쟁력 강화, 글로벌 홍보 기능 강화,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한 상생 발전 등을 제시했다.

이날 이건우 총장은 취임사에서 “DGIST가 최근 연이은 세계대학평가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얻으며, 세계가 주목하는 대학 반열에 진입했다”며, “이제는 DGIST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기존의 전통과 장점은 계승하고,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부분은 과감하게 혁신을 추구해 전 세계 연구자들이 함께하고 싶은 대학, 기업체의 연구 의뢰를 최우선으로 추천받는 대학, 그리고 국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DGIST가 세계적인 대학이 되는 위대한 미래를 열어가고자 한다”며,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전 세계에서 우수한 교원과 연구자들이 모여들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 나아가 온 국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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