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본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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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보건의료데이터의 표준체계를 정립하고 확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보건의료데이터표준화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발족하고 20일, 첫 회의를 개최헸다.

복지부는 그간 민관합동 보건의료표준화 추진단을 운영하여 의료 현장의 의견을 담은 '보건의료데이터 용어 및 전송 표준'고시를 개정(’23.9월)하였다. 추진단의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논의 체계의 연속성은 유지하되, 표준화 전략 추진의 기능과 역할은 강화하고자 새롭게 추진위를 구성하였다.

추진위는 의료계, 산업계, 학계, 유관기관, 단체 등 총 22명의 위원들이 참여하여 보건의료 데이터 전 영역(용어, 전송 등)에서의 표준체계를 정립하고 의료 현장에서의 의료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과 확산 전략 등을 논의했다.

효율성 있는 논의를 위해 추진위 산하에는 실무작업반(워킹그룹)을 운영한다. 실무작업반은 표준화 추진 전략에 대한 거버넌스 분야, 의료데이터 교류 시 필요한 핵심교류데이터 개발 분야, 국제 표준 전송기술 도입을 위한 표준 기술 개발 분야로 구성되어 분야별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한다.

심은혜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장은 “디지털 중심의 환경에서 보건의료데이터의 활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표준화”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추진위 발족을 시작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표준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립하고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건의료데이터표준화 추진위원회의 구성은 권병기 보건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과 임태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고문을 공동 위원장으로 김대진 가톨릭중앙의료원 정보융합진흥원장, 고려대학교의료원 박홍석 의학지능정보본부장, 서울대학교병원 김경환 융합의학기술원장, 서울아산병원 이상오 디지털정보혁신본부장, 연세의료원 임준석 디지털헬스실장, 서울아산병원 이재호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이호영 디지털헬스케어연구사업부장, 부민미래의학연구원 유승종 헬스케어데이터팀장, 네이버헬스케어 나군호 헬스케어연구소장, Health O&T 박현애 대표, 카카오헬스케어 신수용 선행기술연구소장,

대한의학회 박정율 부회장, 대한의사협회 김충기 정책이사, 대한병원협회 김상일 미래헬스케어위원장, HL7 Korea 이병기 의장, 대한의료정보학회 최인영 이사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지영 의료수가실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박종헌 빅데이터운영실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이윤수 혁신사업센터장,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변남수 데이터진흥본부장 등을 위원으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데이터 심은혜 진흥과장, 삼성서울병원 양광모 교수를 간사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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