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정 성과보고회 부스 전경(사진:디플정)
디플정 성과보고회 부스 전경(사진:디플정)

투디지트가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디플정허브 초거대 AI 활용 혁신서비스 성과보고회'에서 “읽어주는 경제뉴스”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 행사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이하, 디플정)의 주최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주관 하에 AI 분야의 최신 혁신과 미래 전략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이번 성과보고회의 핵심은 2023년 디플정 혁신인프라 사업으로 추진된 초거대 AI 활용 및 애자일 기반 혁신서비스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2024년 디플정 허브 사업의 전망을 제시하는 것이다. 투디지트는 KT와의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초거대 AI 기술을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 적용한 모델과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투디지트가 AI 스피커의 혁신 활용 방안으로 제안하는 “읽어주는 경제뉴스”는 그들의 자연어 인공지능 '콴(QUAN)'을 기반으로 한다. '콴(QUAN)'은 모든 뉴스를 실시간으로 수집, 요약, 분석하여 사용자별로 관심 분야에 맞게 뉴스를 분배하는 기술로, 세계 3대 자연어 인공지능 대회인 SQuAD2.0과 GLUE에서 Google Research, Facebook AI, Microsoft(D365)보다 뛰어난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고도의 AI 기술에 기반한 "읽어주는 경제뉴스" 서비스는 KT의 AI 스피커와 결합하여 더 큰 가치를 창출했다. 사용자들은 "BTS 뉴스를 알려줘," 출근길에 “삼성전자 반도체 전망 뉴스를 알려줘," 퇴근길에 “오늘 개봉한 영화 평론기사 알려줘"와 같은 음성 명령으로 원하는 뉴스를 AI 스피커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뉴스를 검색하거나 읽어야 하는 수고를 덜어주며,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음성을 통해 뉴스를 접할 수 있다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신의 관심사와 생활 패턴에 따라 뉴스를 소비할 수 있게 된다.

투디지트의 박석준 대표는 “'읽어주는 경제뉴스' 서비스는 KT의 AI 스피커와의 결합을 통해 AI 스피커 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투디지트의 기술 혁신의 핵심입니다. 우리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에게 맞춤형 상호작용을 제공하며, AI가 생활 곳곳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AI 스피커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것은 물론, 상업적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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