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매출 2.6%, 종사자 수 1.2%, 사업체 수 1.1% 성장

배경이미지: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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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사물의 위치와 관련된 수치지도, 지적도, 3차원 지도 등을 생산·가공·유통하거나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디지털트윈 등 다양한  융·복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23년 공간정보산업 통계조사 결과(’22년 기준) 국내 공간정보산업의 총매출액은 11조 123억 원, 종사자 수는 72,486명, 사업체 수는 5,871개라고 24일 발표했다.

국가 승인통계인 공간정보 산업조사는 공간정보산업 활동을 영위하는 사업체 분포와 고용구조 및 경영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공간정보산업의 정책 수립과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평가, 학계·연구소 등에서 연구·분석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결과 공간정보 산업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매출액 2,742억 원(2.6%), 종사자 수 850명(1.2%), 사업체 수 64개 사(1.1%)가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13년 첫 조사를 시작한 이래 국내 공간정보산업은 연평균 매출액 약 5천7백억 원(7.3%), 종사자 수 약 2천9백 명(5.4%), 사업체 수 약 1백4십 개(2.7%)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교육 서비스업’이 새로이 조사대상 업종으로 추가되어 전체 사업체 수의 증가로 나타났으며, 총매출액과 종사자 수는 ‘제조업(-0.7%, -1.7%)’에서 소폭 하락한 대신, ‘출판 및 정보 서비스업(3.1%, 2.9%)’, ‘협회 및 단체(9.9%, 12.1%)’ 업종에서 융․복합 분야 사업 영역 확대로 인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는 디지털트윈, 자율주행, 인공지능(AI), 증강현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기술의 핵심기반”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공간정보 융‧복합 분야 발굴을 위한 정책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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