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AI 버추얼 아이돌‘이터니티’의 멤버 ‘혜진’(사진:본지DB)
사진은 AI 버추얼 아이돌‘이터니티’의 멤버 ‘혜진’(사진:본지DB)

인공지능(AI) K-POP 버추얼 아이돌 ‘이터니티(IITERNITI)’ 제작사 ‘펄스나인(PULSE9. 대표 박지은)이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SoftBank Group) 산하 혼합현실(XR), 센싱/AI, 모빌리티 등 IT솔루션 기업 ‘리얼라이즈 이노베이션즈(Realize Innovations)'와 업무협약을 맺고 AI 버추얼 휴먼 사업의 일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펄스나인과 리얼라이즈 이노베이션즈는 일본 내 AI 기반 ‘버추얼 휴먼 사업’ 및 기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여 잠재적인 사업 기회를 발굴,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 

2000년 소프트뱅크 모바일 주식회사로 설립된 리얼라이즈 이노베이션즈는 사명을 바꾼 뒤 XR 및 헬스케어 모빌리티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펄스나인의 박지은 대표는 “오는 2024년은 펄스나인에게 본격적인 해외의 진출 해가 될 것”이라며 “일본뿐 아니라 해외 여러 나라와 협업을 긍정적으로 이야기 중이다. 더욱 다양한 사업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터니티는 한국 아이돌 20년 역사의 수십만장 이미지 데이터 자동화 분석 해 만든 버추얼 아이돌 멤버 얼굴로 구성된 국내 최초 K-pop 버추얼 걸그룹이다. 2021년 3월에 데뷔해 K-pop 산업의 새로운 매체로 불리며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버추얼 휴먼으로서는 유일하게 K-pop 스타로 영국 왕립 박물관 V&A 기획전시 ‘한류! 코리안웨이브(Hallyu! The Korean Wave)’ 초청되기도 했다. 

최근 이터니티는 버추얼 아이돌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열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버추얼 아이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기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미국 뉴스 채널 CNN, 랑스 AFP 통신, 중국 국제TV 방송 CGTN 등에서 이터니티를 K-pop 산업의 새로운 매체로 신기술을 통해 현존하는 아티스트와 공존할 수 있는 버추얼 아이돌로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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