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부문 산하에 DT 본부와 AI본부를 두어 디지털플랫폼, AI, 데이터 영역의 역할을 명확하게 하되 유기적인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체계 및 조직을 강화

이미지:본지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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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회장 양종희)는 28일 그룹의 ‘핵심가치 및 철학’, ‘내외부 환경변화’, ‘미래전략’ 등을 기반으로 한 조직운용체계 3대 원칙을 선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정기 조직개편 및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

조직운용체계 3대 원칙은 ▶고객·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조직,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적 조직, ▶본질·현장에 집중하는 효율적 조직 구현이다.

고객ㆍ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조직

고객가치 제고와 사회와의 상생 실천을 위한 조직을 신설ㆍ강화하였다. 먼저, 그룹차원에서 고객자산 보호를 위한 리스크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지주와 자회사 리스크관리부서 등에 고객자산 리스크관리 미션을 명확히 부여하였다. 아울러, 내부통제를 담당하는 준법지원부에 소비자보호팀을 신설하여 금융소비자보호 기능도 강화하였다.

또한, 기존 「ESG본부」를 KB금융그룹의 상생 금융을 총괄하는 「ESG상생본부」로 확대 개편하여 사회 공헌 활동을 넘어 소상공인, 서민 등 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금융ㆍ 비금융모델을 구축, 실천해 나간다.

미래 성장을 위한 혁신적 조직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을 위해 글로벌, 디지털 조직을 강화하였다. 글로벌사업의 안정화 및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부문」을 지주 전담조직으로 전환하고 조직도상 최 앞단에 배치하여 KB금융지주의 전략적 목표 우선 순위를 명확히 했다.

또한, 디지털, AI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디지털 부문」을 신설하고, 산하에 DT 본부와 AI본부를 두어 디지털플랫폼, AI, 데이터 영역의 역할을 명확하게 하되 유기적인 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운영체계 및 조직을 강화하였다. 「디지털 부문」은 생성형 AI 등 신기술의 실질적인 가치창출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금융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본질·현장에 집중하는 효율적 조직

영업을 우선하는 조직 구현을 위해 지주와 계열사 각각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그룹운영체계를 균형 있게 재편하였다. 신성장을 위한 전략적 우선 영역인 상생 경영과 디지털/인공지능(AI)분야 등에 대해서는 지주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강화하고 사업 부문은 계열사 중심의 현장경영체제로 전환하였다.

이를 위해 KB금융지주는 기존 3명의 지주 부회장 등이 총괄했던 10개 사업 부문 중 그룹차원에서 보다 집중해야 할 디지털, IT, 글로벌, 보험은 독립된 부문으로 강화하고, 계열사간 시너지체계가 정착된 개인고객, WM연금, SME, 자산관리, 자본시장, CIB조직은 계열사 자율경영체계로 재편하였다. 이에 따라 KB금융지주의 부회장 직제는 폐지되었으며 기존의 10부문 16총괄 1준법감시인 체계가 3부문 6담당 1준법감시인으로 대폭 슬림화 되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은행 본연의 경쟁력 향상’과 ‘효율적 조직 구현’, ‘고객·사회와 함께 하는 상생금융 강화’를 기조로 2024년 정기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디지털·비대면 고객 접점과 금융상품 제조 등 ‘은행 본연의 경쟁력’ 향상

디지털·비대면을 중심으로 금융 생태계가 급속히 전환되는 상황에서 고객의 디지털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KB스타뱅킹, KB부동산 등 디지털플랫폼을 담당하는 「디지털사업그룹」을 신설하였다.

또한, 외부 플랫폼기업과의 제휴·협업을 통해 다양한 뱅킹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베디드 뱅킹을 확산할 수 있도록 「임베디드영업본부」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과 상생 성장하며 No.1 금융플랫폼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데이터 기반의 시장분석을 바탕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 제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고객그룹」 내 수·여신을 담당하는 「개인상품본부」를 신설하였으며, 「WM고객그룹」에는 WM상품을 공급하는 「금융투자상품본부」를 편제하였다.

빠르게 성장하는 AI기술을 활용하여 은행 비즈니스에 대한 본질적인 혁신과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데이터AI본부」를 「AI데이터혁신본부」로 재편하고 「AI비즈혁신부」를 신설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AI혁신기술의 내재화를 촉진하고 금융비즈니스와의 시너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은행 본연에 집중하는 ‘효율적 조직’ 구현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전문화·세분화된 본부조직을 유사업무 수행부서 중심으로 통합하고 부서 수를 약 10% 감축하여 조직 및 인력 운영효율성을 제고하였다.

또한, 기존에 그룹-총괄-본부-부서의 4단계로 운영되어온 지휘체계를 그룹-본부-부서의 3단계로 간소화하여 더욱 신속한 의사결정체계를 구축하고, 조직별로 다양하게 사용되던 조직·부서 명칭을 각 Biz의 미션과 일치되도록 직관적으로 변경하여 조직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였다.

KB금융지주는 금번 인사에서 ‘글로벌, 디지털, 내부통제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 중용’, ‘조직 내 다양성에 중점을 둔 균형인사’, ‘안정적인 세대교체 및 금융 불확실성 위기대응 위한 젊은 리더쉽(70년대생) 전면 기용’, ‘조직내 활력 제고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비은행 계열사 핵심인재 발탁’ 등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영업현장에서 성과가 탁월한 직원에게 경영진 보임 또는 승진의 기회를 부여해 영업경쟁력을 제고했으며, 지역그룹대표 대상 부행장 직위를 신설해 성과 및 영업현장 중심의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또한 견고한 소비자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을 임명했다. 소비자보호그룹 담당 임원의 직위를 격상시켜 지속 가능한 고객신뢰 확보를 도모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젊은 리더를 신규 경영진으로 임명하여 조직 내 활력을 제고하는 등 변화를 추구했다.

 

<KB금융지주 경영진 인사>

□ 신규승진

[상무] 재무기획부장 나상록 상무, HR담당(CHO) 전효성 상무, 이사회사무국장 서기원 상무

□ 전적&승진

[부사장]

전략담당(CSO) 이승종 부사장 (前 KB국민은행 경영지원그룹 전무), 디지털부문장(CDO), IT부문장(CITO) 조영서 부사장 (前 KB국민은행 DT전략본부 전무), 준법감시인(CCO) 임대환 부사장 (前 KB국민은행 자본시장영업본부 전무).

[전무]

보험사업담당 박효익 전무 (前 KB손해보험 개인마케팅본부 상무), 감사담당 차대현 전무 (前 KB국민은행 감사운영본부장).

□ 전적

 재무담당(CFO) 김재관 부사장 (前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ESG상생본부장 김경남 상무 (은행 겸직) (前 KB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장)

□ 유임

[부사장]

리스크관리담당(CRO) 최철수 부사장, 글로벌사업부문장 서영호 부사장

[전무]

- IR부장 권봉중 전무

□ 겸직(은행 겸직)

AI본부장 육창화, 금융AI센터장 오순영, IT본부장 오상원, 그룹아키텍처센터장 박기은, 그룹클라우드센터장 김주현, 기획조정부장 박찬용,  DT본부장 정진호, 고객경험디자인센터장 하윤,

<KB국민은행 경영진 인사>

□ 부행장 승진

글로벌사업그룹 강남채 부행장, 디지털사업그룹 곽산업 부행장, 경기지역그룹 김진삼 부행장, 기업고객그룹 박병곤 부행장, 기관영업그룹 서영익 부행장, 영업그룹 손석호 부행장, 테크그룹 오상원 부행장(지주 겸직), 자본시장사업그룹 이성희 부행장, 경영기획그룹 이종민 부행장, 강남지역그룹 이택연 부행장, 부산·울산·경남지역그룹 이혁 부행장, WM고객그룹 장연수 부행장, DT추진본부장 정진호 부행장(지주 겸직), HR지원그룹 최석문 부행장.

□ 상무 승진

브랜드홍보그룹 박진영 상무(지주 겸직), 고객컨택영업본부 박철호 상무, 스타뱅킹영업본부 박형주 상무, 연금사업본부 염용섭 상무, 글로벌플랫폼본부 이영근 상무, 법률지원부 이종훈 상무, 모바일사업본부 이준호 상무.

□ 지역그룹대표 승진

남부지역그룹 김택규 대표, 호남지역그룹 노현주 대표, 중앙지역그룹 박선현 대표, 서부지역그룹 박종상 대표, 동부지역그룹 백영주 대표, 대구·경북지역그룹 이제식 대표.

□ 본부본부장 승진

대기업영업본부 고덕균 본부장, 직원만족본부 공영환 본부장, 채권운용본부 길광수 본부장, 개인상품본부 김경진 본부장, 기업스타뱅킹영업본부 김현욱 본부장, 임베디드영업본부 박명화 본부장, 테크인프라본부 박정호 본부장, WM고객분석부 양영철 본부장, 감사본부 유현식 본부장, 외환사업본부 이상신 본부장, 투자영업본부 이원종 본부장,구조화영업본부 이주창 본부장, 전략본부 정민수 본부장, 인프라영업본부 조상용 본부장, 디지털영업본부 최종진 본부장.

□ 부행장 전보

CIB영업그룹 강순배 부행장, 고객컨택그룹 김진영 부행장, 업무지원그룹 맹진규 부행장, 테크개발본부 박기은 부행장(지주겸직), 소비자보호그룹 박영세 부행장, 기획조정부 박찬용 부행장(지주겸직), S&T본부 유창범 부행장, AI데이터혁신본부 육창화 부행장(지주겸직), 여신관리심사그룹 이영직 부행장, 개인고객그룹 정문철 부행장.

□ 상무 전보

리스크관리그룹 송병철 상무, 글로벌성장지원본부 신승협 상무, 금융투자상품본부 이상화 상무, AI자산운용센터 홍융기 상무.

□ 지역그룹대표 전보

북부지역그룹 이근배 대표

□ 본부본부장 전보

업무지원본부 이성준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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