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리스 박재현 대표는, “AI 기술은 비즈니스 성과보다는 여전히 개발자를 위한 분석 환경의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집중되어오고 있다.“며, “비즈니스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최적화하고 KPI를 높일 수 있는 실용 기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본지DB)
아일리스 박재현 대표는, “AI 기술은 비즈니스 성과보다는 여전히 개발자를 위한 분석 환경의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집중되어오고 있다.“며, “비즈니스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최적화하고 KPI를 높일 수 있는 실용 기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사진:본지DB)

최근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7)의 도입으로 수익성이 높은 제 3보험에 대한 손해보험, 생명보험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동양생명 등 생명보험 업계는 건강/상해보험 상품을 앞다투어 출시하며 점유율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의사결정 인텔리전스 (Decision intelligence/DI)는 급진적으로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으로 떠오르며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 역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8월 글로벌 기술 리서치 업체 가트너가 발표한 '인공지능 하이프 사이클 보고서 2023'에서 의사결정 인텔리전스는 앞으로 2년에서 5년 사이 특히 주목할만한 기술로서 소개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가트너는, 의사결정 인텔리전스와 같은 혁신기술의 조기 채택은 기업으로 하여금 상당한 경쟁 우위를 가져다 줄 것이며, 비즈니스 프로세스 상의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에서 오는 문제를 완화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비즈니스 인공지능 넘어 비즈니스 ‘의사결정 인텔리전스’의 시대를 리딩하는 아일리스(대표 박재현)가 보험 인수심사에 의사결정 인텔리전스 플랫폼 Vailys AI를 접목한 보험 특화 의사결정 인텔리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일리스는 지난해 9월, 의사결정을 최적화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술로 비즈니스 KPI를 기준으로 머신러닝을 학습하고 결과를 제시하는 머신러닝 방법론 'Vailys AI'를 세계 최초로 출시한 바 있다. 

출시 당시 아일리스 박재현 대표는, “AI 기술은 비즈니스 성과보다는 여전히 개발자를 위한 분석 환경의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집중되어오고 있다.“며, “비즈니스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최적화하고 KPI를 높일 수 있는 실용 기술을 더욱 고도화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었다.

일반적으로 건강/상해보험의 인수심사는 룰시스템에서 1차 심사를 한 후, 인심사를 통해 최종 인수 여부가 결정된다. 이와 같은 프로세스의 경우 심사기준의 일관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하고, 심사 결과 통보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어 고객과 보험사 양측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각 보험사들이 제 3보험 상품을 출시하면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고 있어 인심사 심사량이 늘어나는 것에 대한 대안책이 요구 되어진다는 것이 업계의 입장이다.

하지만 건강/상해보험의 인수심사는 발병, 진단 등 예측하기 어려운 위험요인을 판단하여야 하며, 인수거절 시 고객에게 사유를 명확히 설명해야 하는 의무가 있어 인공지능 등 기술접목이 어려운 영역으로 여겨져왔다. 나아가 자동승인률을 개선하면 반대로 손해율이 높아질 우려가 높기 때문에 균형잡힌 인수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매우 까다롭다.

Vailys AI는 손해율, 자동승인률 등 보험업의 핵심적인 KPI를 바탕으로 최적의 인수전략 수립을 돕는 의사결정 인텔리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아일리스 측의 설명이다. 나아가,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에 기반한 명확한 설명력을 제공하기 때문에 대고객 설명에도 용이하다.

아일리스의 후지이 마사토끼(Fujii Mastoki) 본부장은 “기존 AI는 통계적으로 높은 성능의 예측모델을 개발하는 것에 집중했던 것에 반해, Vailys AI는 현업전문가, 룰시스템, 예측모델 등 다양한 의사결정 요소의 복합적인 작용고려하여 비즈니스 KPI를 직접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이라며 “KPI를 직접 다루는 만큼 건강보험 상품을 시작으로 보험, 대출, 펀드, 신탁 등 전사적 의사결정 인텔리전스 시스템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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