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 코딩 AI 튜터 기능 탑재
블록 코딩 AI 튜터 기능 탑재

AI·SW 에듀테크 기업 구름(대표 류성태)은 학습경험관리 플랫폼 구름EDU에 블록 코딩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인공지능(AI) 튜터 기능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름의 AI 튜터는 학습자들이 블록 코딩 실습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클릭 한 번으로 코드의 정·오답을 빠르게 판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전에는 오답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여야 했다면, 이제는 실시간으로 코드의 정확성을 확인할 수 있다.

오답일 경우 ‘수업 내용 요약보기’와 ‘힌트 보기’ 등의 기능을 통해 학습자가 단계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습자는 즉시 오답을 확인하고 수정함으로써 자신의 오류를 바로 인지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학생의 상황에 맞춰 적절한 반응을 제공하여 학습 과정에서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한다.

블록 코딩 실습 강의에서는 ‘AI 구르미’에게 코드 해설을 질문하면 추천 블록과 함께 해설 및 오류를 제공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AI 구르미는 지난 4월 ChatGPT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된 AI 기반 챗봇 형태의 질의응답 기능이다.

구름은 블록 코딩 AI 튜터 출시뿐 아니라, 향후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시장에서 구름EDU 플랫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계획을 준비 중에 있다. 여기에는 △ChatGPT를 대체할 수 있는 전용 LLM(대규모 언어모델) 도입 및 파인튜닝 △학생 수준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는 AI 튜터의 고도화 △그림, 스크래치 코드 등 고도화된 문제 출제를 위한 기능 개선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구름 곽경주 CSO는 “이번 AI 튜터의 기능 도입은 구름EDU 플랫폼 학습자의 AI 기반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되었다”며 “앞으로도 AI 디지털교과서 시장에서 구름EDU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교육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구름은 '모두가 개발자가 된다'는 미션 아래 구름EDU, 구름DEVTH, 구름IDE 등의 서비스를 전 세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 사업 확대를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9월부터는 '초등 정보 AI 디지털 교과서'의 프로토타입 개발을 위한 연구 사업에 참여하여, AI를 기반으로 한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교육 분야의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교수 학습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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