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및 데이터의 실무 활용 역량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발전된 인증평가제도 기대

 업무협약 체결 기념 촬영 모습(사진:서울대)
 업무협약 체결 기념 촬영 모습(사진:서울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 전공(Interdisciplinary Program in Artificial Intelligence. 이하, AI대학원)과 현대엔지비가 미래 모빌리티 분야 AI·SW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최고 수준의 AI·SW 실무 인재 양성’이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AI·SW 인재 육성 솔루션 도출, 인증 평가 운영 등에서 상호 협력하고 교육 인력 및 자원을 공동 활용할 예정이다.

서울대 AI대학원은 세계적인 AI 교육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내에 산재되어 있던 AI 관련 교수들의 역량을 한 거점으로 모아 교육과 연구를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다.

현대엔지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AI 기술 내재화 및 Digital Transformation을 촉진하기 위한 AI·SW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역량을 평가 및 검증하는 HDAT(Hyundai Motor Group Data Analytics Test), HSAT(Hyundai Motor Group Software Aptitude Test) 자격인증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 AI대학원 전문 교수진이 HDAT 인증 평가의 출제 및 평가에 직접 참여, HDAT의 질적 성장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컨설팅부터 운영 전반을 20년 넘게 수행한 현대엔지비의 ‘HRD BPO(HRD Business Process Outsourcing) 경험’과 세계적인 수준의 수월성 확보를 위해 Core AI부터 X+AI 전반을 다루며 8개 대학 21개 학부 68명의 교수가 참여중인 서울대학교 인공지능 대학원의 ‘AI 전문성’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AI대학원 강유 주임 교수는 "현대엔지비의 HDAT 인증평가는 AI·SW 분야에 필요한 선도적인 제도라고 생각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퀄리티 높은 인증평가로 발전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향후에는 HDAT 인증 평가와 연계된 AI·SW 인재 육성 프로그램들도 확대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민간자격으로 등록되어 있는 HDAT는 국내 다른 인증 평가와는 차별화되어 있다. 먼저, 평가 응시 중에도 스스로 본인의 분석 수준을 확인하며 발전해나가는 프로젝트 형 평가라는 응시 방법 차원의 특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다음 특장점으로는 인공지능을 처음 접한 실무자가 학습을 통해 인공지능을 현업에 적용하여 성과를 낸 사례들을 직접 겪으며 쌓은 현대엔지비의 노하우에 있다. 실무 현장에서 인공지능을 적용할 때 발생하는 어려움들이 출제 범위에 반영되어 있기에, HDAT 인증을 받은 사람은 현업에 AI를 적용하여 성과를 낼 수 있음이 증명된다.

HDAT 인증 평가는 총 2개의 시험과 4단계의 수준으로 설계되어 있다. HDAT-DA시험을 통해 Lv 1 또는 Lv2를 취득할 수 있으며,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활용 초급 역량을 측정할 수 있다. HDAT-DS 시험을 통해 Lv 3 또는 Lv4를 취득할 수 있으며,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활용 중급 역량을 측정할 수 있다.

현대엔지비는 2022년부터 운영해온 HDAT 자격인증제도를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AI·SW 기저 역량 수준부터 전문가 수준까지 육성 가능한 HRD 토탈 솔루션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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