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팅 전경(사진:한국인공지능협회)
미팅 전경(사진:한국인공지능협회)

독일 미디어 그룹 악셀 슈프링거(Axel Springer)가 한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집중 조명했다.

지난 30일, 취재를 위해 악셀 슈프링거 계열 일간지 디벨트(Die Welt)의 게르만(Gersmann) 부문장과 악셀 슈프링거의 파스칼 로키(Pascal Roski) 선임 IT 개발자 겸 프로젝트 매니저가 직접 방한했다.

이번 ‘독일 미디어의 한국 AI 기업 방한 취재는 (사)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 이하 협회)와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대표 마티아스 바이틀, Mathias Vaitl)와 공동 진행했다.

이번 취재에서 악셀 슈프링거는 업스테이지(대표 김성훈), 클래스팅(대표 조현구), 포티투마루(대표 김동환) 등 협회 회원사와 미팅 및 인터뷰를 진행, 한국의 AI 기술 발전과 활용 사례를 다뤘다.

주요 취재 내용은 AI가 정보 제공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AI를 통한 교육 및 미디어 분야 정보 개인화 기여 방안, 기업과 기관 제공 정보의 진실성 보장 방안 등이다. 이밖에 대학이나 미디어 기업의 개인 브랜드 구축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AI 기반 맞춤형 학습 솔루션을 제공 중인 클래스팅의 조현구 대표는 “독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매체 중 하나인 악셀슈프링거와 디벨트 신문사에 클래스팅의 앞선 AI 기술과 한국의 에듀테크 발전 현황을 소개해 기쁘다”며 “악셀 슈프링거의 큰 관심으로 클래스팅의 유럽 진출에도 청신호가 켜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AI 기반 맞춤형 학습 솔루션의 효과를 검증한 클래스팅은 향후 맞춤형 교육을 전 세계에 보급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독일 최대 미디어 그룹의 방한은 한국의 인공지능 기술과 그 응용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입증 한다”며 “독일과 한국 간의 기술 및 문화적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자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앞으로도 협회는 우리 인공지능 기업의 해외 진출을 다방면에서 지원사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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