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식 후 기념 촬영 모습(사진:명지전문)
수료식 후 기념 촬영 모습(사진:명지전문)

명지전문대학(총장 권두승)은 지난 9일(현지시간) 볼리비아 국립대학(Higher University of San Andrés. 이하, UMSA)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디지털 서비스 분야 ICT 역량 강화 연수를 성황리에 마치고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현지 ICT 교육 연수는 2주간 집중 교육 형태로 UMSA 공과대와 기술대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로보틱스 과정과 드론 과정을 운영하며, 로보틱스 과정은 명지전문대 정필성 교수(정보통신공학과), 드론 과정은 김이삭 교수(드론정보공학과)가 담당하였다.

이날 수료식에는 UMSA의 오스카 헤레디아 바르가스(Oscar Heredia Vargas) 총장을 비롯하여 기술대학과 공과대학의 교수진 및 직원 20여명이 참석하였고 현지의 방송 관계자들도 참석할 만큼 관심이 뜨거웠다.

K-Lab 볼리비아 사업은 2023년도 다양한 3D 모델링 및 프린팅 등과 같은 디지털 제조를 위한 ICT 역량 강화 수업을 진행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3D 스캔, 진공성형, 레이저 커팅 등의 교육을 추가해 본격적인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24년 상반기 개소식을 목표로 UMSA 내, K-Lab의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에 한창이다.

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명지전문대 정보통신공학공학과 윤영현 교수는 “이번 교육 과정의 수료는 새로운 교육 과정의 시작이며,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며 새로운 도전에 맞서고 새로운 꿈을 찾아가길 바란다”며 응원의 말을 전달했다.

명지전문대는 볼리비아 현지에서 디지털 제조 및 서비스 기술을 기반으로한 ICT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과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2월에는 디지털 서비스 분야 ICT 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과정을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하여 볼리비아 4차 산업 견인의 교두보를 마련한다.

한편, 명지전문대학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2023년 볼리비아 K-Lab 협력 지원사업에 선정돼 우리나라의 선진 기술과 교육 경험을 활용해 볼리비아의 4차 산업혁명 시대 역량 발전과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한국국제협력단으로부터는 2020년에는 온두라스 교사ICT연수센터 사업 참여, 2022년에는 볼리비아 고산지대 곡물 유전자연구센터 건립 사업을 담당하여 수행하는 등 중남미 국제개뱔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 인공지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