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I 기반 스타트업이 베트남 VFX 기업과 K-콘텐츠 제작 관련 동남아 진출 기반 마련

왼쪽부터 원니스코리아 김진수 대표, 시냅스스튜디오의 민진기 대표, 스튜디오메타케이 김광집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모습(사진:스튜디오메타케이)
왼쪽부터 원니스코리아 김진수 대표, 시냅스스튜디오의 민진기 대표, 스튜디오메타케이 김광집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모습(사진:스튜디오메타케이)

스튜디오메타케이(대표 김광집)와 원니스코리아(대표 김진수)는 지난 20일 베트남 호찌민 드림플랙스빌딩에서 시냅스스튜디오(대표 민진기)와 버추얼 휴먼, 생성형 AI 기반의 디지털 콘텐츠, 드라마, 영화 제작 등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3사는 각 사의 분야별 사업 고도화를 위한 협력과 생성 AI(Generative-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버추얼 휴먼 사업 및 콘텐츠 제작 사업의 협력, 드라마 및 영화 제작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스튜디오메타케이는 유명 감독과 작가진을 보유하고, 생성형 AI 등의 하이테크 영상 기술을 기반으로 드라마·영화·OTT 콘텐츠 등 글로벌 플랫폼 시장을 주도하는 IP 콘텐츠 제작사를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이다.

올해로 창업 2년 차 신생 기업임에도 높은 기술력으로 국내 유명 버추얼 휴먼 제작 사업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등 다수 사업에 선정되고 국내 주요 방송사 및 기업 등과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기술력을 입증받고 있다.

원니스코리아는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반의 DNA와 3D 및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 휴먼,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고도화된 기술력과 콘텐츠 제작능력을 인정받아, 설립 3개월 만에 TIPS 사업에 선정되는 등 버추얼 휴먼 제작 및 운영, FOOH 콘텐츠 제작에 특화한 기업으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버추얼 휴먼 및 디지털 콘텐츠, 영화, 드라마 등에 걸친 다양한 영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인 두 회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시냅스스튜디오(Synapse Studio)는 VFX를 기반으로 영화와 OTT, 애니메이션, 뉴미디어 콘텐츠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베트남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시각효과 기업이다.

베트남 호찌민에 설립된 시냅스스튜디오는 국내에도 잘 알려진 △더 글로리 2 △택배기사(Black Knight)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Money Heist): Korea △노량 △무빙’ 등 현재까지 60여편의 VFX 작업에 참여했으며, 일본·유럽 스튜디오들과도 협업을 하는 등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VFX & Animation 스튜디오다.

최근 베트남의 드라마·영화·광고·VFX 시장은 높은 기술력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제작비로, 글로벌 드라마 및 영화 제작사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스튜디오메타케이 김광집 대표는 “고도화된 콘텐츠 제작 능력을 갖춘 한-베트남 기업 간 협약 진행으로 앞으로 드라마, 영화, 버추얼 휴먼 콘텐츠 등을 포함한 국내 우수한 디지털 콘텐츠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생겼다”고 이번 협약식의 의미를 설명했다.

원니스코리아 김진수 대표는 “독보적 기술력을 갖춘 회사의 상호 협력을 통해 콘텐츠 제작 노하우 공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성형 AI 등 최근 주목받는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서로 다른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 전개를 통해 높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부터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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